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공수처, 평양 무인기 '방첩사 보고서' 압수... "윤석열 등 외환죄 발본색원해야"
8,879 5
2025.06.30 15:48
8,879 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79174

 

6월 초 지하 서버실 압수수색, 방첩사·드론사 간부 주고받은 이메일 확보... "드론 실험 및 전단 투하 내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해 10월 북한에 침투했다 추락한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 방첩사 군사정보실 측과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 방첩부대장이 주고받은 이메일 보고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 등의 외환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공수처가 방첩사의 공식적인 문서 형태 기록을 압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방첩사 소식통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6월 초 방첩사 관계자들의 협조를 얻어 지하에 위치한 서버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공수처는 북한 침투·추락 무인기 사건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방첩사 군사정보실 A 중령과 드론사 방첩부대장 B 중령의 '직책 디스크'를 확보했고 두 군인 사이에 오간 이메일 보고서에서 "유의미한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책 디스크는 일종의 내부 클라우드(파일·정보 저장 시스템)로, 군의 기밀을 다루는 방첩사 특성상 소속 인원은 직책별로 부여된 디스크를 통해 업무를 수행한다. 이 디스크에는 보고서 작성 내역은 물론, 메인 서버에서 열람·출력한 파일의 목록도 기록된다.

"외환 의혹 문건, 처음 확보"

 

▲ 북한, 평양에서 한국군 무인기 잔해 발견 주장 2024년 10월 북한이 "한국군부깡패들의 중대주권침해도발사건이 결정적 물증의 확보와 그에 대한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수사를 통해 명백히 확증됐다"고 발표하며 공개한 무인기 잔해(왼쪽)와 2023년 9월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국군의날 시가행진에 등장한 무인기.
ⓒ 연합뉴스


방첩사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은 <오마이뉴스>에 "방첩사 군사정보실은 전군 대상 군사훈련, 군사작전, 교육 및 훈련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점검하는 주요 부서"라며 "방첩사 군사정보실 측과 드론사 방첩부대장이 주고받은 기록의 성격은 '드론 실험 및 전단지 투하'와 관련된 작전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란 특검이 출범하긴 했지만, 수사기관이 외환유치 의혹과 관련해 문건을 확보하고 수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내란 특검은 공수처가 확보한 물증을 토대로 윤석열(당시 대통령)·김용현(당시 국방부 장관)뿐 아니라 이들의 하명을 받고 무인기 침투에 개입한 군 장성과 관계자들을 발본색원해 진상을 드러내야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윤석열·김용현 등은 12.3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고자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북한의 군사도발을 유도했다는, 외환유치 의혹을 받고 있다. 북한은 당시 "백령도에서 이륙했다가 평양에서 추락한 한국의 무인기가 전단을 살포했다"고 발표했다. 비상계엄 이후 발견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는 "NLL(북방한계선)에서 북한 공격 유도", "오물풍선" 등 내용이 적혀 있었다.

외환유치죄는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 선고되는 중대범죄다. 준비만 했거나 미수에 그쳤어도 처벌받는다(형법 제92, 100, 101조).

윤석열은 지난 28일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검)에 소환됐으나, 그가 체포 방해 등 혐의 조사에 불응하면서 외환 혐의 조사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특검팀은 윤석열에게 1일 출석하라고 요구한 상황이다.

한편 공수처는 방첩사를 압수수색하며 위 두 사람뿐만 아니라 12.3 내란 사태와 관련된 이경민 참모장, 정성우 전 1처장, 나승민 신원보안실장, 진성용 전 신원검증과장의 직책 디스크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44 00:06 5,2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2,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9,0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9,5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7,6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717 기사/뉴스 BTS ‘아리랑’ 타이틀곡은 ‘스윔’, RM 작사 “삶에 대한 사랑 담아” 08:57 58
3008716 기사/뉴스 '에펠탑 韓관광객 친구' 파코, 드디어 한국 왔다…거리에서 환대에 흥분 '벌써부터 유명인'(어서와) 1 08:54 491
3008715 이슈 프랑스에서 알제리계극우와 전통귀족이 선거에서 대결한다고 한다 5 08:53 360
3008714 기사/뉴스 '주토피아2' 11일 디즈니+ 공개 5 08:51 351
3008713 이슈 디자이너 바뀐 후 두번째 여성복 컬렉션 공개한 디올 (디자이너 드디어 감 잡는 거 같다는 반응 나옴) 08:51 535
3008712 이슈 오히려 이란인들이 결집될지도 모르는 일하는 미국과 이스라엘 13 08:49 1,400
3008711 유머 군대 가면 보직은 어떻게 정해져? 08:48 263
3008710 기사/뉴스 변우석·신현준도 가입···음실련, '노래하는 배우' 권리 보호 강화 4 08:48 351
3008709 유머 전용 얼굴거치대를 애용하는 강아지 3 08:46 578
3008708 기사/뉴스 ‘왕사남’ 천만 카운트다운…배우들 뭉친다 “이벤트 계획·날짜 조율 중” [공식] 1 08:45 525
3008707 정보 2026년 남은 쉬는날 총정리 ( -᷅_-᷄) 26 08:44 1,169
3008706 이슈 비둘기 새끼 처음 봄 3 08:44 1,056
3008705 기사/뉴스 “쿠엔틴 타란티노, 이란 미사일 공격에 사망설” 가짜 뉴스였다 1 08:43 284
3008704 이슈 외국팬 : 내가 본 버블 오역 중 가장 특이해.jpg 8 08:42 1,859
3008703 정치 [단독] 환율 1500원 쇼크에…이창용 한은 총재, 해외 출장 미루고 긴급 회의 주재 6 08:42 535
3008702 유머 오타쿠들 세월느끼는 10년전 애니.jpg 4 08:39 750
3008701 유머 호시노 겐 두쫀쿠 후기 5 08:39 1,956
3008700 유머 2020년 아기 냄군 , (밥통소리에 반응하다.) (고양이 김냄비 마즘) 1 08:38 546
3008699 이슈 코스피 나락 가는데 떡상한 두 기업 14 08:37 4,118
3008698 유머 야구) 도루싸인 실환가 진짜로 이게 싸인이라고? 4 08:36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