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나경원 "북핵 오염수 서해 유입 의혹...李정부, 조사 착수해야"
25,175 229
2025.06.30 09:43
25,175 22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076940

 

 

한국우주보안학회 정성학 박사, 북핵 오염수 방류 정황 제기
"일본엔 분노, 북한엔 침묵? 이 대통령 기준이 뭔가"

북한이 흘려보낸 핵 오염수가 서해로 유입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북한과 공동조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나 의원은 "더는 외면할 수 없다. 국민의 생명 앞에 진영논리는 없다"며 강하게 촉구했다.

나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핵오염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즉각적 대응을 촉구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제기되는 '북핵 오염수 유입설'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 반응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우주보안학회 소속 정성학 박사는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를 통해 지난해 10월 말 촬영된 위성사진에서 평산 우라늄공장의 침전지에서 폐수가 배수로를 통해 소하천으로 방류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예성강을 통해 남하한 폐수가 강화만을 거쳐 서해로 유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나 의원은 "이번 문제는 국민의 식수와 밥상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도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그런데도 이재명 정부는 '특이사항이 없다', '우라늄은 감시항목이 아니다'라는 말만 반복하며 본질을 회피 중"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북한 핵오염수 방류 실태 조사 ▲수도권 수계 방사능 정밀 분석 ▲북한에 방사능 처리에 대한 공동 조사 제안 ▲투명한 조사 결과 공개 등을 요구했다.

후쿠시마 원전 방류 당시 이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언급한 나 의원은 "정작 북한의 무단 핵폐수 방류에는 침묵으로 일관 중"이라며 "도대체 어떤 논리와 기준인가"라고 물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023년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방류해 논란이 일자, 당시 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은 이를 "제2의 태평양 전쟁"이라 칭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나 의원은 "일본이 하면 분노, 북한이 하면 침묵. 이게 국민 생명 지키는 정치냐"고 날을 세웠다.

한강 수계가 오염되고 있다고 말한 나 의원은 "수도권 시민이 마실 물이, 대한민국 국민의 밥상이 방사능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며 "그런데도 정치 계산에 빠져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 이재명 정부는 과연 정부로서 자격이 있나?"라고 저격했다.

목록 스크랩 (2)
댓글 2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61 12.26 31,1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0,4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0,0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1,4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816 정치 강훈식 비서실장 : 일본으로 가기 전날까지 미국에서 요구한 것은 일본과 같은 양식에 서명해라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게 해주고 그렇지 않으면 한미정상회담은 안될 거라고 18:42 8
2945815 이슈 고경표씨는 사주에 살이 좀 있어요 18:42 143
2945814 유머 @:마 니 왜 추운데 밖에있노 1 18:41 91
2945813 이슈 고구려의 왕손들이 유지하는 일본의 마을 18:41 184
2945812 이슈 방금 도착한 안전안내문자 2 18:41 428
2945811 기사/뉴스 [단독] 쿠팡, 국내 근무 中 직원 20여명… 핵심기술 中 법인 의존 의혹 [쿠팡 사태] 3 18:37 402
2945810 팁/유용/추천 추운데 옆자리 남자애가 창문을 안 닫아줍니다;;;;,.jpg (현재 리디에서 완결 세트로 30% 할인하고 있음) 4 18:36 1,342
2945809 이슈 친손자 살리기 vs 친자식 살리기 38 18:32 2,616
2945808 이슈 유치하게 노는 12년전 샤이니 태민, 손나은 18:31 417
2945807 이슈 괴담출근 피규어 개봉하는데 칼날이 나왔다는 트윗이 올라옴 12 18:28 1,754
2945806 이슈 다이소 2026년 신상 복맞이🍀 & 말달리자🐴 시리즈 6 18:28 1,707
2945805 이슈 흑백2 쓰리스타킬러가 밀었던 닉네임 4 18:28 1,349
2945804 유머 에베레스트 별거 아니네 11 18:27 1,855
2945803 정치 민주당 “이혜훈 지명, ‘실용주의’ 반영된 것…국힘 제명 한심해” 14 18:27 479
2945802 이슈 전직 결정사 직원이 폭로하는 결정사 최신 근황.jpg 10 18:26 2,540
2945801 이슈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임무 갓벽하게 수행중인 박보검 2026 시즌그리팅 맛보기 9 18:25 524
2945800 유머 시간이 진짜 빠르다.. 어떻게 18:23 958
2945799 이슈 일본의 기독교 박해때 만들어진 유물들 18 18:23 1,981
2945798 유머 화유옹주 출토품 : 술잔과 담배합 2 18:22 769
2945797 유머 이거좋은이유: 윤남노가 하다가 부끄러워하니까 고기깡패가 똑바로하라고 윽박지름 4 18:21 2,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