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스포) 오겜3 )죄책감으로 정리한 성기훈과 인호 +1
7,726 20
2025.06.30 02:13
7,726 20




동생이랑 보다가

저인간 저** 저 *** 는 왜 저런 행동을 하는거야 하고 흥분하며 보다가

수렴된 의견이 있는데


- 이 사람들의 이런 행동들은 죄책감 때문이었다 -




스포 


oHtCNP


성기훈은 시즌 1에서 사실 '대부분' 매번 운이 좋게 스테이지를 넘어간 인물


오겜에서 다른 스테이지를 넘어가기 위해서는 운도 따라주지만

배신 죽임 기만 정치질 사기 폭력 등은 기본으로 해줘야 자기가 살아남음 

근데 성기훈은 오일남을 배신한 한 순간을 제외하면 다른 스테이지는 운으로 살아남은 편이고 (혓바닥도 어찌보면 운)

마지막에 희발이형이랑 싸울때도 싸우고 싶지않아함


그렇지만 455명의 원혼이 자기 뒤에 있다는 생각에

그 죄책감으로 다시 게임에 들어가서


이번에는 누군가 혼자 455명을 죽이는 꼴을 또보는게 아니라

그 455명을 살림으로써 

자기가 이긴 게임에서 자기 뒤로 죽은 455명에 대한 죄책감을 덜고 싶어한 것 같음



만약 이정재가 진짜 오겜을 파괴시킬게 더 큰 목적이었다면

사실 이번에도 자기가 우승하고 거의 천억 가까운 돈으로 제대로 이 섬에 침투하는 방법이 현명하지만


죄책감을 덜고 싶은것. 나는 그런 사람(나 살자고 남들 다 죽이는)이 아니다 - 나아가 사람은 그런 존재가 아니라는걸 보여주고 싶었기에

마지막에 그런 선택 한게 당연함 










fCGfyZ



반면 이사람은 왜 1회 우승하고 456억이나 있으면서

여기서 이 피튀기는걸 하고있을까에 대해 


이병헌이 이정재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는 점에 포인트 두어 생각해뵜는데


이병헌역시 오겜 우승자이기 때문에 남들을 죽이고 밀치고 배신하거나 암튼 폭력과 악을 행하며 그자리에 올랐을 것임 


그런데 이정재와는 반대로, 자기가 그런 행동을 한거에 당위성을 부여하고자 했을 것임 : 그것이 이 게임의 진행자를 선택한 이유인것



이정재가 사람들을 죽인 죄책감으로 사람들을 살리고자 참여했다면

이병헌은 사람들을 죽인 죄책감을 누구나 그런다는 식으로 정신승리 한거임

무엇이 옳고 그르고 현명한 선택이고 아니고 간에 죄책감을 다루고자 한 방향이 정 반대인것임



누구나 이런 자리에 오면 처럼 행동한다. 봐라 성기훈이. 남들도 나처럼 사람 죽이고 배신하고 밟고 오르고 그런다.


마치 친일파들이 그시절엔 다그랬다

고문 형사가 너도 내자리에 있었으면 그랬을거다 라고 자기합리화 하듯 



근데 성기훈이란 인간이 나타나서 지지고볶으면서 자꾸 아니라고 함

그게 사실 이병헌 마음속에 남아있는 양심을 건드는거임.

그래서 자꾸 시비를 걸어오는거임. 넌 틀렸다고



이정재는 죽음으로써 자길 증명했지만 죄책감으로 결국 뒤졌고

이병헌은 여전히 그곳에 있지만 마지막의 행동들을 보면 어째보면 이정재를 동경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듬 







이 죄책감으로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하는 캐릭터가 하나 더 있는데 


hDarBI

사실 전여친도 전부인도 아니고

스쳐 지나간 사람의 딸내미가 아프다는 이유로

저렇게까지 목숨걸로 이진욱을 내보낸건

본인 딸을 두고온 / 잃어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

이라고 설명하면 어느정도 이해가감 



난 보다가 박기영이 애기 집어오는줄 알앗음 (아님) 





사족. 시즌 1도 사실 엉성하고 개연성 없긴 마찬가지라 그부분 스루하고 봣는데 사실

그 엉성함 때문에 이런저런 해석의 여지가 더 많은것 같기도 함 





목록 스크랩 (1)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419 25.12.26 99,3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9,7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16,7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5,0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34,5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0,7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6,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5,8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0,3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9572 이슈 [2025 MBC 가요대제전] 샤이니 MINHO (민호) - TEMPO 1 02:20 15
2949571 이슈 와우.. 컴오버 무대 연출 엄청 좋아 (가요대제전) 02:20 120
2949570 이슈 집에서 추위 안타게 되는 옷차림 꿀팁 2 02:19 590
2949569 이슈 작년부터 '딱 하나 '만 계속 언급하는 유재석 8 02:17 1,138
2949568 이슈 [MBC 가요대제전] 라이즈 - sticky like + fame 6 02:16 88
2949567 이슈 왠만한 한국인보다 한국말 더 찰지게 하는 것 같은 아이돌 외국멤버 02:15 267
2949566 이슈 NCT WISH 위시 리쿠 재희 ⋆*✩ค• ·̫ •ค คᴖ ·̫ ᴖค✩*⋆ 3 02:15 112
2949565 유머 비비지 엄지 인스타그램(새해 인사) 3 02:14 168
2949564 이슈 [펌] 현직 CJ 택배 기사 실수령 인증 합니다 19 02:12 1,461
2949563 이슈 [2025 MBC 가요대제전] ITZY (있지) - FOCUS + TUNNEL VISION (DB Ver.) 1 02:12 110
2949562 정보 ABBA - Happy New Year 02:12 32
2949561 이슈 [2025 MBC 가요대제전] ATEEZ (에이티즈) - Lemon Drop + ARRIBA + DJANGO 4 02:12 39
2949560 유머 @@ 아니 근데 ㅈㅈ하게 두분 너무 안정적이어서 순간 의자에 앉아계신줄 알았어요 6 02:11 952
2949559 이슈 소향xHYNN(박혜원)x영빈 - Golden 라이브 5 02:10 199
2949558 이슈 대본 통으로 다 외워온듯한 sbs 연기대상 김지원 18 02:09 1,746
2949557 이슈 습스가 아주예전에 대상두명줫다가 욕을먹엇어요,,, 라고하는데 바로앞에 그주인공이계심 하 8 02:09 1,426
2949556 이슈 2026년에도 여전히 발광력 독보적인 것 같은 응원봉 1 02:09 448
2949555 유머 방금 성인이 된 2007년생 아이돌의 버블.jpg 16 02:06 1,638
2949554 유머 복이 너에게로 간다 18 02:06 740
2949553 이슈 2025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들.list 8 02:05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