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Rich
최한성의 눈빛에서
뭔갈 많이 느낀듯한 한유주
오늘 자주 웃네~?
저 친구 좋아하지?
왜 내 눈 피해하면서 장난식으로 물어봄
한유주 직감대로
결국 최한성은 고은찬한테
흔들린게 맞았음
눈치 빠른 한유주는
상황 파악 다함
그래서 최한성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냐하고
난 떠나야겠다 그럼
최한성은 마음 정리하겠다고 함
한유주는 내가 떠난다 했을 때
“말이라도 다 정리됐다 너뿐이다 한유주”
이런 말을 듣고싶었다고 함
정리할 시간 달라고 한 게
불만이었음
또
“당신은 쉽게 마음을 옮길 수도 없지만
한 번 옮긴 마음은 다시 되돌리기 힘든 사람이라
당신은 나랑 달라.
그래서 더 무섭고 화가 나고 그래.
처음 만났을때부터 은찬씨 일 있기 전까지
당신한테 나 말고 누구도 없었어.
충분히 어울릴 수 있는 여자 후배들까지 정말 모질다 싶을 정도로 다 쳐냈어.
나 말고 다른 여자 커피 한 잔도 안 마셨어.”
이렇게 말하면서 헤어지자고 함
최한성은 흔들린 거 인정하면서
너는 디케이랑 일년동안 연애하고 그랬으면서
나 흔들린건 왜 뭐라하냐 그럼
한유주 : 그런거 다 참아줬으면서! 왜 이제와 흔들려?!! 뭐가 그렇게 좋았니? 순수해서 좋았어? 귀여운 꼬맹이일 뿐이라고? 내앞에서 뻔한 거짓말하는 널 보면서 나랑 잠자리 하고 난 뒤에 그애 문자 확인하는 널 보면서 내가 얼마나 비참했는지 알아?!
최한성 : 그래 미안해 내가 죽을 죄를 지었어. 근데... 그거 사랑 아니야. 그냥 흔들린 거야. 그 순간에 그냥 내가 흔들린 거라고!!
한유주 : 흔들린거랑 사랑이 어떻게 다르니?! 난 잘 모르겠다. 그게 어떻게 다른건지..
이러고 한유주는 감
디케이랑 같이 뉴욕가기로 했는데
디케이는 한유주 눈빛보고
나랑 같이 안 가는구나 알고
혼자 떠남
결국 한유주는
최한성한테 다시 돌아가서
결혼하자고 프로포즈하고
둘은 부부가 됨
애초에 한유주는
디케이 사랑한 적도 없음 ㅋㅋ
철저히 이용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