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는 “허락받는 데 10년이 걸렸다. 처음엔 ‘절대 안 된다’는 반응이셨다”며, “계속해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자 결국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하면 허락하겠다’는 조건이 걸렸다”고 밝혔다.
“그럼 컬럼비아 입학 후엔 깔끔하게 오케이 하신 거냐”고 묻자, 애니는 “약속을 하셨으니까 어쩔 수 없이 인정하신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애니는 어릴 적부터 YG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가족들과 즐겨 들었다고도 밝혔다. “첫 가족 여행 때 관광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엄마가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에 푹 빠지셨다. 뮤직비디오를 버스 스크린에 틀어놓고 반복 재생하며 모든 액세서리를 외울 정도였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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