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한 사람에게만 치킨 준 교도소…”차별” 소송 건 재소자
11,561 34
2025.06.29 19:39
11,561 34
한 재소자가 생산 작업을 한 수용자에게만 치킨과 피자 등 특식을 배식한 것은 위법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재소자 A씨가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진정 기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4월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2016년부터 교도소에 수감 중인 A씨는 교도소장이 설 명절 등에 생산 작업을 한 출역 수용자들에게만 치킨과 피자 등 특식을 지급한다며 2022년 2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자신이 출역 여부를 결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출역 수용자들에게만 특식이 지급돼 차별받았다는 게 A씨의 주장이었다.


인권위는 “지급 근거가 되는 예산과 지급 대상이 다르므로 비교 대상 집단이 본질적으로 동일하지 않다”며 A씨의 진정을 기각했다. 그러자 A씨는 인권위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행정소송까지 제기했다.


재판부는 진정 내용이 인권침해나 차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재판부는 “교도소장이 생산 작업에 종사한 수형자에게 치킨을 제공한 것은 교도 작업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했고, 수익 증대에 기여한 수형자에 대한 포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 통근 및 내부 작업장 근무 대상자는 수형자의 교화 및 건전한 사회 복귀 등의 목적에 따라 구체적 사정을 감안해 교도소장이 선정하는 것으로, 교도소장에게 재량이 인정된다”고 했다. 수용자에게 부과된 작업의 종류에 따라 제공하는 음식물을 달리하는 것 역시 교도소장의 재량이라는 것이다.


재판부는 또 “징역형 집행은 필연적으로 수형자의 기본권 제한을 수반하고, 수형자의 교정 교화와 건전한 사회 복귀 도모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수형자는 합리적인 범죄 내의 제약은 감내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그러므로 “교도소장의 합리적인 재량권 행사로 미출역 수용자들이 생산 작업에 종사한 수형자와 동등한 음식을 제공하지 못했더라도, 이는 불합리한 차별이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13896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59 01.01 112,8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2,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7,2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936 유머 인이어 최초로(?) 사용하게 된 국내 아이돌 21:54 181
2955935 정치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 예우' 다시 받나...국힘 의원들 법안 발의 14 21:52 232
2955934 이슈 성인되기를 카운트다운하면서 기다렸다는 이서 공주 19세 마지막 브이로그 2 21:52 312
2955933 정보 우는 건 싫지만 그런 기분을 만들고 싶을 때 보면 좋은 영화 4 21:50 503
2955932 이슈 이모가 20대 후반이었을 때, 사람들이 무례하게 "왜 아직 결혼 안 했어요?"라고 묻곤 했는데, 그때마다 이모는 "운이 좋았나 봐요."라고 대답하곤 했어요. 제가 들어본 말 중에 가장 멋진 말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21:50 501
2955931 이슈 이거 실화야? 정지선 뿌까 인형이 나온다고? 3 21:50 601
2955930 이슈 박신혜가 뽑은 본인 인생작 2 21:49 487
2955929 이슈 이번주에 드디어 인기가요 MC 데뷔하는 아이돌 6 21:47 623
2955928 이슈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40대 중년 남성이 20대 여성 주인공과 감정적인 교류를 하는 내용으로, 직장 내 성희롱 사건 빈출작이다. 대개 사건 기록에서 “내가 너의 아저씨가 될 수는 없을까”, “너는 나의 아이유(극 중 지안 역)야” 같은 문자메시지가 등장한다. 23 21:47 1,279
2955927 유머 혜화역 5천원 뚱땡이 닭꼬치 35 21:46 2,197
2955926 기사/뉴스 공정률 98%서 멈춘 시계…부전~마산선 5년째 '희망고문' 1 21:44 444
2955925 이슈 35살 만나도 되냐는 팬 질문에 ㅈㄴ 단호한 엔믹스 해원 4 21:43 1,293
2955924 기사/뉴스 불확실성 걷힌 한국시장, 외국인 직접투자 ‘역대 최고’ 3 21:43 299
2955923 유머 우리딸은 누굴 닮아서 이래 사투리가 심하지? 7 21:41 1,454
2955922 이슈 우울증과 함께 살아간다는 건.real 5 21:41 1,299
2955921 이슈 라이즈 쇼타로 원빈 WHERE YOU AT 챌린지 25 21:40 789
2955920 이슈 우주소녀 다영이 꼽은 롤모델 3명 4 21:39 1,716
2955919 이슈 반가운 연예인들 많이 온 윤정수 결혼식.jpg 41 21:37 4,419
2955918 유머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러닝타임은 3시간 45분 8 21:37 958
2955917 이슈 폰카로 찍었다는 방탄 진 마리끌레르 화보 영상 10 21:35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