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란 혐의 소환 조사 윤석열 ‘손절’?…이틀째 논평 없는 국민의힘
5,722 6
2025.06.29 18:02
5,722 6

https://www.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95106

 

‘특검조사 부당’ 주장에도 엄호 논평 없어…국민의힘 “논평 안 나갈 것”

본격적으로 시작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죄’ 특검 조사에 대해 국민의힘이 이틀째 관련 논평을 내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과 본격적으로 ‘디커플링’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은 6월 28일 서울 고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체포 방해, 계엄 국무회의 문제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약 15시간 동안 서울 고검 청사에 머무르다 다음 날 새벽에 귀가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6월 30일 오전 9시 다시 소환에 응하라고 통지했다. 

국민의힘은 소환 당일 관련 논평을 내지 않았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사칭한 노쇼 사기 행각을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논평을 올렸다. 함인경 대변인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비판하는 논평을 냈다.

소환 조사 다음 날인 6월 29일에도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지 않았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채무 문제 등을 열거하며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현안 입장 발표에서 채 해병 사건에 대한 사과, 당원 주권 강화 등 국민의힘 당론 제도 개혁 촉구 등을 언급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2017년 3월 10일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된 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재판 생중계에 반대하고, 불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등 엄호 사격을 계속했다.

현재 윤 전 대통령 측이 특검팀 조사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관련 내용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의 체포영장 청구, 체포영장 방해 혐의를 수사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의 특검팀 참여 등을 문제 삼고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 조사와 관련해서는)입장을 밝히기는 좀 부적절하지 않나 싶다”며 “당에서는 아마 (관련 논평이) 안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의힘에서는) ‘손절’ 분위기 아닌가”라며 “(윤 전 대통령이) 이미 탈당했고, 더 이상 당원도 아니라고 (국민의힘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일환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86 12.04 40,8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8,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3,5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0,0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6,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603 이슈 조진웅을 장발장이랑 비교해서 화난 유저의 글.jpeg 1 23:56 430
2929602 이슈 우연히 알고리즘에 뜬 웹드인데 유치하지만 재밌어서 추천함.ytb 23:55 227
2929601 이슈 이 배우가 누굴까??? 23:55 298
2929600 이슈 KBS 나신하 기자 "조진웅, 봄꽃처럼 우리 곁에 돌아올 것" 29 23:55 878
2929599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3회 예고편 - 넌 도망가는 게 특기야? 23:55 69
2929598 유머 공원에서 말려져서 동물들 심란하게 만드는 멸치 1 23:54 204
2929597 유머 다문화 강아지 3 23:54 572
2929596 이슈 박정민 메이크업 4 23:54 422
2929595 이슈 서로 바라보며 웃어주는 ACON 우즈 이준영 23:54 100
2929594 이슈 쿠팡아 우리는 이걸 전부라고 보기로 했어요.... 내가 어디에 살고 뭐를 샀는지 누구인지 다 털렸잖아!!!! 23:53 569
2929593 이슈 사냥 못 하는 고양이는 입부터 벌린다던데ㅋㅋㅋㅋ 5 23:53 490
2929592 이슈 집사가 없는 줄 알고 투덜투덜 혼잣말 하는 고양이 23:53 246
2929591 이슈 이동진 평론가 '윗집 사람들' 별점 및 한줄평 3 23:52 1,013
2929590 유머 나라별 무슬림 신자 인구 퍼센트ㄷㄷㄷㄷ 7 23:51 855
2929589 이슈 순정 라면.gif 8 23:49 914
2929588 이슈 팬싸 대기 하다가 파티션 넘어 팬들한테 장난치는 라이즈 앤톤 2 23:49 557
2929587 이슈 오늘자 인가 MC 막방 엔딩 무대에서 계속 우는 아이브 이서...twt 4 23:48 1,241
2929586 이슈 OCN 장르물 드라마 같은 작품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숨은 명작 애니.jpg 10 23:48 1,315
2929585 이슈 본인들은 살면서 실수 한 번 안 하냐 연예인 나락 좀 그만 보내라 39 23:48 2,190
2929584 이슈 내년부터 연봉 실수령액 더 줄어든다 jpg 40 23:47 2,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