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해수부 이전 반대하는 부산 기초의회···부산에서 거제까지 정치논리에 가로막힌 민생
8,735 33
2025.06.29 14:43
8,735 33

해수부 이전 반대하는 부산 기초의회···부산에서 거제까지 정치논리에 가로막힌 민생


일부 생략


해양수산부 이전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 대선 공약 중 하나로, 해양수도로서 부산의 위상을 되살릴 수 있는 상징적 정책으로 주목받았고, 시민들에 큰 호응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해운대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관련 촉구 결의안 채택에 반대표를 던지며 안건은 부결됐다. 해운대구의회는 지난 19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조속 이전 촉구 건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반이 9대9로 나뉘며 결국 부결됐다. 민주당 의원 9명이 찬성했지만, 국민의힘 의원 9명이 전원 반대표를 던진 탓이다. 


 이들은 “산업은행 이전이 더 중요하다”, “대통령 재판이 우선이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지역 현안과는 거리가 먼 중앙 정치 논리를 지방의회에 끌어들인 궁색한 주장이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시민들은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라서 반대부터 하고 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정작 지역 발전과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중앙 정치 셈법만 따지고 있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정작 지역민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정략적 셈법에만 몰두하는 지방의회에 시민들의 시선은 점점 싸늘해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낯설고 어이없는 풍경이 거제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조선업 호황 속에서도 고물가와 채무에 허덕이는 자영업자, 하청노동자들을 위해 시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지원금이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반대로 가로막히고 있는 것이다. ‘470억은 퍼주기’라며 선심성 정치라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정작 시민들의 삶에 대한 고민은 보이지 않는다. 


 경남 거제에서는 47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지원금 조례안이 상임위에서 부결된 상황이다. 변광용 시장이 제안한 해당 조례는 고물가와 채무 악순환에 시달리는 자영업자·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취지였으나, 시의회 내 국민의힘 의원들은 ‘선심성’, ‘포퓰리즘’, ‘외부 유출’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했다.  심지어 일부 의원들은 정책적 결정을 ‘매표 행위’로 몰아붙이거나 “다음 선거에 또 이 공약을 내겠느냐”는 식으로 선거를 의식한 정략적 공세를 펼쳐, 정작 국민의힘이 정치적 계산에 더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일정 부분 외부 지출은 불가피하더라도, 소비 순환과 고용 유지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크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거제외식업지부와 소상공인연합회, 거제시장애인총연합회를 비롯한 시민단체도 “정쟁을 멈추고 시민 생존을 먼저 생각해 달라”며 호소문을 발표한 상태다. 


 두 사례 모두 ‘지방의회가 정작 지방을 위한 결정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지닌다. 해운대구에서는 해수부 이전이라는 숙원을 중앙정치 핑계로 부결시키고, 거제에서는 민생지원금 지급이라는 절박한 현실을 ‘퍼주기’로 몰아가며 막아서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이 다수를 차지한 지방의회가 여당의 핵심 공약을 잇따라 가로막는 모습은, 지방자치가 정책보다는 정쟁에 매몰되고 있다는 비판을 낳고 있다. 거제시의회는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민생지원금 조례안을 최종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전체 시의원 16명 중 과반인 9명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되지만, 현재 국민의힘 8명 전원과 무소속 1명이 반대 입장에 기운 상황이라 통과는 불투명하다. 


https://www.gjnewsplaza.com/news/articleView.html?idxno=30096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20 03.09 64,2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3,7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6,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7,3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3,6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264 기사/뉴스 클릭도 전에 매진된 콘서트…매크로 암표조직 70억 장사, 피해는 누구 몫? 15:11 0
3017263 이슈 <씨너스: 죄인들> 3월 13일 쿠팡플레이 공개 15:10 42
3017262 이슈 어디까지 갈까 궁금한 왕사남 관객수 현재 상황 15:10 74
3017261 이슈 YG 연습생이였던거 티나는 아일릿 민주 랩실력 1 15:09 254
3017260 이슈 뭐든 잘 먹고 많이 먹는 몬스타엑스 셔누가 유일하게 많이 안먹는 음식.jpg 3 15:09 355
3017259 이슈 한남들이 여성 스포츠 선수들에게 지랄지랄하는 포인트 모음 4 15:08 501
3017258 이슈 고윤정 인스타 업뎃 15:08 396
3017257 기사/뉴스 대한민국 전입 신고 악법 제도 드디어 개정된다는 소식 16 15:05 1,588
3017256 이슈 [WBC] 낭만 그 자체인 어느 체코 투수의 은퇴경기 1 15:05 300
3017255 유머 박지훈 코로나 백신맞고 의사샘한테 혼난 썰 3 15:05 931
3017254 정보 일을 다 끝내야 퇴근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신과쌤이 아니래 6 15:05 483
3017253 이슈 [WBC] 마이애미 도착한 한국 대표팀이 제일 처음 마주한 문구 🇰🇷 60 15:04 1,980
3017252 기사/뉴스 ‘천만감독’은 다르네…‘왕사남’ 장항준, 방송사 뉴스 장악 4 15:03 222
3017251 정치 보왼수사로 재수사 후 송치된 적 있는 김어준 8 15:03 286
3017250 이슈 <왕과사는남자> 이홍위 & 이홍위 시절 박지훈📸 12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29 15:01 1,064
3017249 이슈 현빈이 연기한 메이드인코리아 백기태 캐릭터를 오마주한 게임광고 15:01 244
3017248 기사/뉴스 [단독] 이재룡 “사고 전 모임 3번, 마지막 자리서만 소주 4잔” 경찰 진술 5 15:01 438
3017247 이슈 죽으려고 지리산에 올랐던 사람 4 15:01 831
3017246 이슈 넷플릭스 7위 기념 스토리 올린 이효리.insta 17 15:00 2,243
3017245 기사/뉴스 서귀포 해안에 또 밀려온 ‘차 포장’ 마약… 3개월 만에 18번째 발견 2 14:58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