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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정확히는 젊은 지방 전문의들이 올린 거 맞아요. 특히 지방 젊은 쌍끌이 부부.
한 1~2년 전부터 의사들 커뮤니티방이 완전히 부동산 떡방이 됐더라구요. 특히 반포를 사라 반포를 사라 노래들을 불러요. 그러니까 그때부터 지방 의사들이 1명씩 1명씩 낚인거에요. 이 사람들이 올라가서 신고가 쓰고 내려오면
반포 집값 폭등이라고 기사 나오고. 그럼 또 의사들 커뮤니티에서 반포 뽐뿌질을 시작하고
그러면 또 다른 지방의사들이 올라가서 반포신고가 써주고 내려오고.
계속 이렇게 계속 무한 반복중.
왜 이런 일이 벌어지냐면
원래 의사들은 지방에서 돈을 벌어도 집은 서울에 살고 싶어 하는게 본능적으로 있거든요. 지방은 돈 벌기가 서울보다 편하니까 지방을 돈 버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그 이상 그 이하가 없는 집단들이에요.
그런데 지방에서 나고 자란 의사들은 서울에 대한 정보가 없잖아요 그러다보니 의사 커뮤니티에 의지하게 되는데
그 커뮤니티에서 계속해서 반포 뽐뿌질을 하니까 1명씩 1명씩 넘어간거죠.
부동산이라는 게 최고가 한건 쓰여지면 바로 폭등이라고 표현이 되잖아요.
그 최고가를 의사들이 써주는 역할을 한 1~2년 꾸준히 한 거예요.
그래서 반포 부동산에서는 반포 집값은 지방 의사들이 올려주고 있다고 소문이 자자한거죠.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게
지방의사들이 반포 최고가를 턱턱 쓸 정도로 정말 돈이 많냐? 아니요! 그거 전부 다 대출이에요!!
전문의 따고 단 몇 년간 지방에서 수입 올린 걸로 대출이 어마무시하게 되잖아요.
거기다가 결정적으로 윤석열이 15억 이상도 대출 다 되게 만들어쥤죠.
그러니까 의사 부부의 경우에 각각 의사 신용대출 풀로 땡기고, 여기에 주담대 풀로 땡기고, 마지막으로 전세 끼고.
그러니까 사실 본인들 돈은 얼마 안 드는 거에요.
전부 다 대출을 수십억 내가지고 반포 산 거예요.
갚을 생각도 없고 평생 갚지도 못해요
오로지 빌린 것보다는 더 많이 오른다라는 믿음을 갖고 저러는 거죠.
거기다가 잠실 5단지 같은 토허제는 실거주가 필요한데도 이것도 요령을 막 가르쳐요.
예를 들면 기존에 살고 있던 지방 집은 팔아서 잠5 집값에 보태고 주소(전입신고)도 잠5로 옮겨라.
그 다음 잠실 5단지 집에는 실거주를 현실적으로 못하니까
기존 지방 살던 집 근처에 월세를 얻어라. 그래서 그 월세에 들어가 사는 거고
잠실 5단지 같은 집은 그냥 비워두는 거예요. 전세가 어차피 몇억 안 하기 때문에 그것도 투자라고 전수해요.
결론은 열심히 뽐뿌질을 당해서 본인이 영끌을 했으니 다음 최고가도 또 써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또 이 영끌의사들도 뽐뿌질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의사 커뮤니티에서는 갈수록 반포 뽐뿌질만 합니다.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은 죽네 사네하고 있는데 의사들 커뮤니티 들어가면 반포 집 이야기밖에 안 해요.
반포 강남 급지 나누고요.
그래서 이번 부동산 규제 정책이 엄청나게 훌륭한 거예요. 이걸 정확히 타겟팅했어요
수십억 대출해서 반포 신고가 써 왔는데 6억 이상 대출이니 이제 불가능하고 무엇보다 6개월 실거주다 보니까 반포집은 더더욱 전세 끼고 못사는 거예요.
아예 지방 의사 접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데 의사들도 일종의 사업체다 보니까 쉽게 못 옮기거든요.
그리고 지방 젊은 전문의들이 이렇게 반포 신고가 쓴 이유에는 의대 정원 필의패때문에 의사들이 돈 벌 시기가 얼마 안 남았다는 압박감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즉 문닫히기 전에 한 푼이라도 더 땡겨서 더 오를 수 있는 곳에 투자한다. 그곳이 반포였던 거죠. 그러니 일단 수십억 대출한 의사들은 더 눈에 불을 키고 과잉 진료를 할 것이고 그 피해는 환자들이 볼 것이고 집값은 더욱 올라줘야 되기 때문에 뽐뿌질을 더 열심히 하니까 집값 양극화는 더 심해지고요.
본인들 열심히 돈 벌어주는 그 지방에는 애착도 없고 돈 벌어주는 수단으로밖에는 안 볼 거고.
지방의사들이 지방집을 사줘야 지방값이 활성화가 되는데 살고 있는 집도 팔고 서울 사겠다고 하니 지방집값 유지가 되겠냐고요.
옆에 대문에 의사들 돈 못 번다. 잘 번다. 의사들은 희망이 없다 등등 중구난방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