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바논

원래부터 종교갈등의 골이 깊던 나라로 중동에선 특이하게 기독교세가 강했기 때문에
이슬람과 피터지는 동족상잔 정말 심했는데
심지어 내전 기간에 이스라엘, 이란, 시리아까지 끼어들게 되면서 나라가 진짜 개박살이 나버림.
게다가 내전이 남긴 상흔이 채 아물기도 전에 2020년 코로나가 전세계 경제를 조져버리면서 대타격을 받음
예시로 연초에 1kg 2.4만원정도 하던 양고기가 두달만에 6.3만원으로 치솟는등
국민은 물론이고 군대조차 제대로 식량공급을 못할 위기상황에 처함
그리고 20년 8월 수도 베이루트의 창고에 보관된 인화성 물질이 보관문제로 핵폭탄급 폭발을 일으키며
약 17조 8천억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입고
명목상 1인당 소득률 1만 달러는 어떻게 지켰던 레바논은 이 이후 4천 달러 미만으로 하락
그야말로 안 그래도 나락 가버린 나라가 더한 지옥에 빠져버렸다.

오죽하면 과거 레바논 지역을 식민지배했던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사고현장을 방문하자
시위대가 나타나 우리를 다시 지배해달라고 애원하고 마크롱 대통령이 이해한다는 반응을 표하자 시민들이 환호하는
우리가 보기엔 기괴한 상황도 펼쳐짐
아무튼 이런 상황이라 레바논은 작년에 국가 취약지수 23위를 찍었는데
러시아랑 전쟁중인 우크라이나가 22위, 북한이 40위인걸 보면 얼마나 망했는지 이해가 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