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거리 한복판서 무차별 폭행해 의식불명…살인미수죄 무죄 이유?
9,581 11
2025.06.28 20:48
9,581 11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친분이 없는 지인이 선배 행세를 한다는 이유로 거리 한복판에서 마구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한 40대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새벽 춘천 한 주점 인근에서 별다른 친분이 없는 B(55)씨가 선배 행세를 한다는 이유로 B씨를 무차별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장에 따르면 당시 주점 업주와 행인들이 A씨를 제지했지만, 그는 B씨의 얼굴을 발로 밟거나 걷어차는 등 폭행을 이어갔다.

검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보고 그를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법원은 "피해자를 죽이려는 생각은 없었다"는 A씨의 일관된 진술과 A씨가 특별한 원한 관계가 없던 B씨를 살해할 만한 뚜렷한 동기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근거로 주위적 공소사실인 살인미수죄 무죄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폭행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A씨가 이성을 잃고 마구잡이로 B씨를 폭행하는 듯한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던 B씨에게 적극적으로 강한 물리력을 행사하지는 않은 점을 무죄 판단의 근거로 삼았다.

또 행인 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들이 현장에서 먼저 A씨를 만류했을 뿐 B씨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응급조치 등을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장면으로 미루어볼 때 A씨가 B씨의 사망이라는 결과 발생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짚었다.

다만 법원은 예비적 공소사실인 중상해죄를 유죄로 인정해 A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475421?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169 00:05 6,4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7,5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14,0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3,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1,6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8,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193 이슈 팝 역사상 그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레벨 12:00 35
3000192 유머 첫콘 막콘 어느걸 가야하죠 1 11:59 42
3000191 정치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사의 표명 4 11:59 237
3000190 이슈 할머니의 첫사랑과 할머니 남편 11:58 154
3000189 정치 정상회담 전 기념촬영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 2 11:57 213
3000188 유머 프링글스 아재 근황 6 11:55 909
3000187 기사/뉴스 "강북 모텔녀, 키 170 몸매 좋은 미인…나 같아도 음료 마셔" 미화 논란 1 11:54 611
3000186 유머 댓글 난리나있는 20년째 미감 한결같은 화장품 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24 11:54 2,428
3000185 이슈 충격- 멕시코 여자축구 리그 경기중단 사유: 지역에서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 경기장 주변 테러함 1 11:52 226
3000184 이슈 밀라노 패션위크 참석차 출국하는 르세라핌 허윤진, 홍은채 6 11:52 464
3000183 유머 아역들 다 오열해서 친딸 데리고와서 찍은 전설의 씬 2 11:51 1,457
3000182 기사/뉴스 [단독] "일본 귀족 할아버지도 만났다"...민희진, 뉴진스 파국의 설계 61 11:51 1,872
3000181 이슈 다이소 X VOV 보브 (캐시미어 립스틱, 새틴 슬립 립스틱, 워터프렙베이스, 레드니스 커버 비비크림, 블레미쉬 커버 쿠션 벨벳) 13 11:49 699
3000180 기사/뉴스 트롯 레전드부터 배우·개그맨·K-POP 보컬까지..첫방 D-3 ‘무명전설’ 더 재밌게 즐기는 법 11:48 142
3000179 이슈 [오피셜] '종신 한화' 선언 노시환, 역대 최장·최대 규모 11년 307억원 비FA 다년계약 현장! 11:47 148
3000178 이슈 XG 총괄 프로듀서 Simon,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 17 11:46 1,942
3000177 기사/뉴스 인도가 호주에 선물한 400㎏ 간디상, 통째로 도난 당해 4 11:45 1,428
3000176 이슈 요즘 개강룩이라고 함 24 11:45 2,915
3000175 이슈 작곡이 처음이였던 작곡가가 쓴 포켓몬스터 BGM 3 11:45 350
3000174 유머 케톡 기절초풍하고 있는 방금자 기사.jpg 25 11:44 3,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