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hsQWmGqXZ4
올해 내려진 첫 폭염경보 속에, 영남 지역에서는 오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37도에 육박하는,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산발적인 장맛비는 대기 중에 습기를 계속해서 더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은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이 어디였습니까?
[캐스터]
바로 경남 밀양이었습니다.
기온이 무려 36.9도로 사람 체온보다 높게 올랐는데요.
공식 기록 중에서는 전체 지역 통틀어 올해 최고 기온이기도 합니다.
푹푹 찌는 찜통더위에 오늘 그 밖의 남부 곳곳도 올해 들어 기온이 가장 높았고요.
서울에도 종일 덥고 끈적한 공기가 이어지면서, 이곳 한강공원도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대구 등 일부 영남 내륙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고요, 그 밖의 충청 이남 곳곳으로도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