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주당 "또 하나의 쇼, 윤석열 구속만이 답"
6,236 13
2025.06.28 18:22
6,236 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79006

 

백승아 원내대변인 날선 논평 "법꾸라지... 최소한의 염치와 양심조차 없어"

더불어민주당이 28일 내란 특별검사 조사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오후 조사 거부 상황과 관련해 "구속밖에 답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이 법꾸라지처럼 온갖 꼼수를 부리다 마지못해 특검에 출석했다"며 "그러나 국민을 기만한 꼼수 출석이고 또 하나의 쇼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이날 나온 특검 브리핑을 소개했다.

그는 "특검은 오늘 브리핑에서 윤석열이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며 '변호인단의 수사 방해가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거나 "조사실 입실조차 하지 않고 대기실에 버티고 있다며 '이는 출석 거부와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어 백 원내대변인은 "결국 법꾸라지 윤석열은 진실 규명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구속만 피하고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서 출석한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불법 계엄과 내란에 대해 국민들께 사죄하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하려는 최소한의 염치와 양심조차 없습니다. 국민들은 지금 민생위기와 무더위에, 그리고 윤석열의 꼼수에 울화통이 터지고 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어 "이제는 구속만이 답"이라면서 "국민을 우롱하고 법을 우습게 여기는 내란 수괴 윤석열에게는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검은 즉각 강제 수사에 나서야 한다"며 "이제는 단호하게 나설 때"라고도 덧붙였다.

 

백 원내대변인은 앞서 이날 오전 논평에서도 윤 전 대통령 출석에 대해 "이는 불법계엄과 내란 음모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자발적 결단이 아니라, 국민적 분노와 거센 여론에 떠밀린 끝에 마지못해 응한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그리고 백 원내대변인은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는 윤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제시하면서 "스스로 범인임을 자백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정작 자신은 김건희와 가족을 감싸기 위해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며 특검 도입을 막아섰고, 권력을 동원해 진실을 가로막았"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날 백 원내대변인의 오전 논평 제목은 "내란 수괴 윤석열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십시오"였다.

하지만 출석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 등을 상대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509 12.26 54,0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2,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4,2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5,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6,5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8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643 이슈 현재 미국에서 공감 난리난 트윗.twt 17:31 16
2946642 이슈 정용화가 외톨이야 더이상 안부르게 된 이유 17:31 50
2946641 기사/뉴스 음주운전하다가 어린이 치고 도주한 70대 구속 송치 17:30 73
2946640 기사/뉴스 국민연금 올해 수익률 '역대 최고' 20%‥기금 21% 늘어 1천473조 17:30 20
2946639 기사/뉴스 [속보] 국방부, 여인형-이진우-고현석 '파면' ... 곽종근 '해임' 9 17:28 531
2946638 기사/뉴스 “술 마시면 시동 안 걸린다” 내년부터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에 부착되는 장치 8 17:27 340
2946637 이슈 만들기 간단하고 쌈밥에 잘 어울리는 참치쌈장 레시피 5 17:27 287
2946636 유머 인기많은 동물의 정병, 열폭러의 심연을 보여준 경우(푸바오🐼) 6 17:27 434
2946635 기사/뉴스 "생각이 짧았다" 후회의 눈물…잘나가던 대기업 직원의 몰락 2 17:27 667
2946634 기사/뉴스 11월기사)어트랙트 vs 어블룸 130억 소송 '모색적 증거 신청' 논란 1 17:26 190
2946633 유머 아이가 빡세게 굴리는 태권도장을 다니지만 만족하는 이유 12 17:26 882
2946632 이슈 현재 미국 대박난 영화.jpg 18 17:25 1,690
2946631 기사/뉴스 英가디언 “한국영화는 붕괴 수준” 경고…K팝도 위험하다 5 17:25 401
2946630 기사/뉴스 [속보] ‘규모 7.0 강진’ 대만매체 “TSMC 반도체 공정, 폐기·재검사 불가피” 2 17:25 689
2946629 이슈 아동 성폭행범의 속마음 21 17:25 1,030
2946628 기사/뉴스 [속보]국방부, ‘계엄 때 주요 역할’ 여인형·이진우 파면···곽종근은 해임 7 17:24 348
2946627 유머 맨날 먹는거 뺏기니까 가까이만 와도 경계하면서 먹는 엔위시 료 3 17:23 351
2946626 이슈 2020년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주목받았던 김초희 감독 인스타 14 17:19 1,496
2946625 기사/뉴스 [단독] 음주운전 사실 신고 안 한 채 승진…가스기술公 직원들 파면·강등 16 17:19 971
2946624 기사/뉴스 코스피, 폐장 하루 앞두고 4,220선 마감...사상 최고치 눈앞 7 17:19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