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변협, 로스쿨 문제 제기에 우려 표명…"구조적 문제점 진단해야"
8,065 5
2025.06.27 19:09
8,065 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973018

 

"현행 제도 개선·보완책 찾아야"
사법·행정부 참여한 협의체 제안

대한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들이 14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변호사 배출 수 감축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대한변호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들이 14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변호사 배출 수 감축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대한변호사협회[데일리안 = 정인혁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는 최근 의견으로 제시되고 있는 사법시험 부활과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재검토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현행 제도의 개선 방향과 보완책을 찾아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변협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제도적 혼란과 사회적 갈등을 발생시키는 해묵은 논쟁을 다시 할 것이 아니라 현행 로스쿨 운영의 구조적 문제점을 진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변협은 2017년 폐지된 사법시험을 두고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말 법무부의 사법시험 4년 연장안이 발표되면서 사회적 갈등이 발생한 일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변협은 "최근에도 법조인 양성제도에 관한 똑같은 논쟁이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변협은 로스쿨 입학전형이 학부 성적과 법학적성시험(LEET), 어학 능력, 면접 등 객관적이고 다면적 평가를 통해 이뤄져 공정하고 합리적이라는 것이 검증됐고, 사법시험에 비해 다양한 전공자의 법조계 진입이 확대됐으며 출신 대학의 다양성도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로스쿨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과 초저금리 대출 등을 거론하며 "가난하면 로스쿨에서 공부할 수 없다는 것은 객관적 통계와 현실에 크게 어긋나는 관념적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변협은 다만 현행 로스쿨 운영이 당초 논의됐던 법조인 양성제도 개혁의 취지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특히 로스쿨 신입생이 미등록하거나 자퇴해 결원이 생기면 이듬해 정원의 10% 범위에서 결원만큼 신입생을 더 뽑을 수 있는 '결원보충제'를 두고 "편법적 운영으로 법조인 양성 목표와 로스쿨 운영 간 심각한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변협은 이견이 존재하는 사안인 만큼, 행정부·입법부·사법부·변협의 협의체를 로스쿨 운영과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더해 로스쿨이 당초 취지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전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변협은 아울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의 변호사 증원은 2022년께 이미 초과 달성됐다"며 "변호사 수 정상화 문제와 증원을 전제로 약속했던 인접 자격사 통폐합을 논의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원보충제 폐지와 법정 입학정원 준수, 통폐합·인가 취소를 통한 로스쿨 구조 조정 등이 필요하다"며 "이를 전제로 이후 개편을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5일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 행사에서 로스쿨 제도에 대해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잠깐 했다"며 "법조인 양성 루트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개인적으로는 로스쿨 제도가 이미 장기간 정착됐으니 이를 폐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법조인이 되는) 모든 길은 로스쿨밖에 없어야 하나. 실력이 되면 로스쿨을 나오지 않아도 변호사자격을 검증해 줄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단 3일간, 댄꼼마 브랜드데이 전품목 50%세일> 짱구,코난,스폰지밥,귀칼,하이큐 덕후 다 모여! 댓글 달고 짱구 온천뚝배기 받아가세요. 163 00:04 4,2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2,6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2,9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8,6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0,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318 유머 인형친구랑 밥 같이 먹는 고양이 17:49 22
2991317 기사/뉴스 옥자연, 시각장애묘 입양한 이유 "입양 어려울 거란 말에 바로 결심"(나혼산) 17:49 40
2991316 이슈 의외로 30넘어서도 은근 많다는 부류.jpg 17:49 171
2991315 기사/뉴스 관객 3명 중 2명, “영화 티켓 가격 비싸서 안 본다”, 코로나19 전후 5년간 영화 티켓 가격 5천원↑, 영화계 침체로 이어져, ‘중박영화’ 반토막, 티켓가격 인하·소비자 기만 할인정책 개선 요구 17:49 28
2991314 이슈 내 인생 시트콘 투 브로크 걸즈가 한국에서도 볼 수 있다!!! 1 17:48 104
2991313 유머 무묭이들은 현대지식을 가지고 조선시대로 떨어졌습니다. 7 17:47 298
2991312 정보 설날에 물을 많이 마시면 안되는 이유 9 17:46 776
2991311 이슈 판) 엄마가 경계선인 것 같아요 7 17:44 1,296
2991310 기사/뉴스 첫 금메달 최가온, 950만원 상당 오메가 시계 받는다 7 17:44 730
2991309 이슈 벌써 임신 6개월째라는 최현석 셰프 딸 최연수씨.jpg 1 17:43 1,234
2991308 이슈 [KBO] 2025년 프로스포츠 관람객 성향조사 프로야구 결과보고서 8 17:41 517
2991307 유머 또 감전된 한전직원 등장 14 17:40 1,429
2991306 이슈 조회수 잘나오는 <태연의 틈> 9 17:39 691
2991305 기사/뉴스 입양 보내진 반려견, 결국 보신탕으로 45 17:38 1,938
2991304 이슈 한국의 명절은 이 리플 전과후로 나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17:37 1,249
2991303 기사/뉴스 "살았으면 된 것 아니냐고?", '이딴 수사 다시는‥' 분노 17:36 428
2991302 이슈 금메달보다 더 기뻐하는 은메달은 진짜 희귀한데 8 17:36 2,974
2991301 이슈 스노보드 금메달 최가온선수 옆에 있던 동메달 일본선수에 대한 tmi 28 17:34 3,417
2991300 이슈 롯데 관계자는 "현재 현지에서 선수단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타이완에는 일반 전자오락실 한쪽에 도박 공간이 마련된 곳이 많은데, 선수들이 그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 캠프에서 휴식일에 빠칭코를 가는 정도로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다"며 "정말 소액을 가지고 가볍게 즐기려 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45 17:33 1,831
2991299 기사/뉴스 [식약처] 다이아몬드 냉동 새우 동물용 의약품 기준치 초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14 17:33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