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종범(54) kt wiz 코치가 시즌 중에 팀을 떠난다.
kt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이종범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퇴단 수순이다.
이종범 코치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 사령탑으로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지난해 10월 이종범 코치를 1군 외야 및 주루 코치로 영입했다.
이 코치는 5월에 타격 담당으로 보직을 바꿨다. 하지만, 전반기도 마치지 않고 팀을 떠났다.
이강철 kt 감독은 2025시즌을 앞두고 이종범 코치를 전격 영입했다.
이강철 감독과 이종범 코치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해태 왕조의 투타 중심으로 팀 전성기를 이끌었고 2001년부터 2005년까지 KIA에서 함께 뛰었다.
하지만, 이종범 코치가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면서 kt에서의 인연은 짧게 끝났다.
kt 구단은 "이번 주 초에 이종범 코치가 면담을 요청하고, 퇴단 의사를 밝혔다"며 "구단은 만류했지만, 논의 끝에 코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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