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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윤 측 "협의 안 돼도 일단 출석"...특검 "온 국민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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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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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211594

 

[앵커]
내란 특검이 출석 방식에 대해 강경한 입장인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협의가 되지 않아도 내일 일단 출석할 거란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민중기 특검 조사 대상인 김건희 여사는 오늘 퇴원할 예정인데, 김 여사 측은 특검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입니다.

[앵커]
내일 출석을 앞두고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데, 윤 전 대통령 측, 일단 출석하겠다는 입장은 거듭 밝히고 있다고요?

[기자]
네, 윤 전 대통령 측은 내일 조사에 김홍일, 송진호, 채명성 변호사가 입회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어제 YTN에, 내일 오전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 건물로 가는 건 확정이고 지하 주차장만 열어주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는데요.

조사에 참석할 의사가 있고, 가능 여부는 특검에 달렸다는 입장을 전하기 위해 조사 준비 과정을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단, 비공개 출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은 고수한 채, 내일 예정된 소환 시각에 청사로 나와 현장에서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인데요.

또,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조사 때는 수사권 없는 기관이 불법 체포를 했다고 생각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던 것이라면서,

특검 조사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아는 부분을 진술할 거란 입장도 전했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 측 요구에 대한 특검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특검 입장은 강경합니다.

특검 측은 YTN과 통화에서 현재 내란 특검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또, 내란 혐의는 온 국민이 피해자라는 관점으로 봐야 한다며,

피해자인 국민은 피의자가 언제 소환되는지 등을 알아야 한다는 게 특검 취지라고도 설명했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죄한 적 없었다며 최소한 수사적인 말이라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 조사는 언제 이뤄질지도 관심인데, 김 여사 오늘 퇴원한다고요?

[기자]
네, 김건희 여사 측 변호인은 오늘 김 여사가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의료진 판단에 따라 추가 입원이 필요하다고 할 경우 퇴원이 늦춰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퇴원을 앞두고 김 여사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의 정당한 소환 요청에 성실히 응하겠다면서,

비공개 출석을 요구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피의자를 소환할 때 수사기관은 인권보호수사규칙 등 훈령과 법령들을 지켜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비공개 출석을 요구하는 윤 전 대통령 측과 비슷한 논리인데요.

향후 민중기 특검이 김 여사에게 소환을 통보하더라도 출석 방식을 놓고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거 아니냔 관측이 나옵니다.

특검 측은 아직 김 여사 측에 출석을 요구한 건 없다면서도 원칙에 따라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YTN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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