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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용민 "김건희, 심리적 불안정…그렇다면 빨리 구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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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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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29257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김건희 여사의 심리상태가 불안하다며 조기 소환 및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26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김건희 씨가 한 번도 수사를 받아보지 않은데다 저지른 일이 너무 많아 중형이 선고될 것이기에 '심리적으로 불안정' '극단적 선택을 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들이 있다"며 "만약 그렇다면 하루빨리 소환 조사를 해 체포 또는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건희 씨 측은 '특검이 소환을 요구하면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같지만, 그동안 증거 인멸할 시간을 너무 많이 줬고 인멸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며 "지금 수사를 피해서 갑자기 병원에 입원해 버렸다. 이것은 일종의 도주 우려가 있고, 법적 관점에서도 빠르게 구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을 내린 지귀연 판사, 구속취소에 따른 재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도 법률적으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냐'고 묻자 김 의원은 "고발된 사건이기에 수사가 진행될 수도 있다. 다만 (지 부장판사의 경우) 고의성이 있느냐 혹은 법리적으로 범죄가 성립하느냐를 먼저 따져보고 수사할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심우정 검찰총장의 경우 (윤 전 대통령 기소 때) 검사장 회의를 소집해 일부러 시간을 끌어 늦게 기소해 구속취소 결정 빌미(구속시간 만료 이후 기소)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과 즉시 항고 포기 등 국민적 의혹이 매우 크기에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 총장 등에게 "범인도피죄, 직무유기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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