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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저격수' 주진우의 역제안…"나는 떳떳해, 자료 동시 공개하자"

무명의 더쿠 | 06-27 | 조회 수 303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106153

 

주진우 "내 자료 모두 공개 가능…손해 감수하고 국민들 위해 공개"
金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수순…민주, 30일 인준안 처리할 듯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앞쪽 뒷모습)가 6월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앞쪽 뒷모습)가 6월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권 핵심 공격수로 떠올라 여권으로부터 역공 타깃이 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김 후보자를 향해 "떳떳하면 서로 동시에 국민들께 (의혹 관련) 자료를 공개하자"고 역제안했다. 주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소명 자료 제출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진우 의원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자를 향해 "내가 총리 후보자는 아니지만 양보한다. 둘이 동시에 국민 앞에 자료를 공개하는 것은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이어 "난 떳떳하고 자신 있다. 내 아들 증여세 납부 내역 공개하면, 김민석 후보자 아들 유학비를 제3자가 아닌 전 배우자가 냈다는 아주 최소한의 자료만 공개해 줄 수 있나"라고 물었다.

또 그는 "내 병무 자료 및 치료 내역 공개할 테니, 김민석 후보자가 내기로 약속했던 증여세 납부 내역과 2024년 1억8000원을 대출받았다가 변제한 내역 제출할 수 있나"라며 "이 정도도 못 받는다면 누가 국민 앞에 감추려는 사람인지, 누가 당당한지 국민들께서 딱 아실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봐도 손해다. 나를 총리 시켜줄 것도 아니고 이겨 봤자 본전이지만 국민들을 위해 감수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아들 유학비 대납 의혹에 대해 "전 배우자가 전액을 냈다"라고 소명했다. 하지만 주 의원은 청문회에서 "코넬대 유학자금 관련 자료 요구를 했더니 장남에게 송금된 신고내역이 없다고 (답변이) 왔다"라며 재차 반문했다.

주 의원은 지난 25일 시사저널 인터뷰에서도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역대급으로 자료 제출이 없었다. 특히 6억원 정도의 현금 거래 내역과 관련해 그 출처나 이해 충돌 여부는 국민들이 당연히 궁금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며 "그런데도 후보자가 직접 언급한 수치 외에 의혹을 설명하거나 뒷받침할 어떤 자료도 제출되지 않은 상태다. 후보자는 아무 것도 소명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여야 간 이견 차로 인사청문 특위 차원의 심의 경과보고서 채택 불발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민주당은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 표결을 강행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국무총리 인준안 가결 요건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다. 민주당이 167석 거대 의석을 보유한 만큼 민주당 주도로 단독 처리가 가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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