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앙선 넘은 킥보드 초등생' 파출소 데려간 50대, 아동학대 벌금형
36,093 263
2025.06.27 09:22
36,093 263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26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50대 운전자 A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탄 채 도로 중앙선을 넘어단 횡단한 초등학생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인근 파출소로 데려간 혐의로 기소됐다.

차량을 후진해 학생을 멈춰 세운 A씨는 "교통사고가 날 뻔했다"고 혼내며 파출소에 데려다 놓은 뒤 떠났다.

이에 학생 측은 고소했고, 검찰은 A씨의 행위가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후 약식 명령으로 벌금형이 선고됐지만 A씨는 "위험한 행동임을 알려주고자 훈육하려 데려갔을 뿐"이라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반면 피해 학생 부모는 "킥보드를 탄 아이는 보도가 울퉁불퉁해 도로로 잠시 나갔다가 A씨의 차가 경적을 울리고 접근하자 이를 피하기 위해 도로를 횡단한 것"이라며 "A씨는 오히려 아이를 뒤쫓아 위협 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다.

재판장은 "범행 경위와 피해 학생의 키와 몸무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A씨가 차에 강제로 태운 고의성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유죄 선고 취지를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32811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6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83 12.26 48,1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1,7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1,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3,6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169 이슈 2026년 1월 컴백or데뷔 예정인 가수 모음 2 05:32 193
2946168 이슈 고수위에 초고수 3 05:20 458
2946167 이슈 아들 기타 팔아요~ 아들이 군대 갔는데 집 이사하면서 정리할려구요~~^^ 7 05:19 987
2946166 이슈 도망치는건 도움이된다 1 05:11 458
2946165 유머 한녀들 남친 판도라상자 열었어요ㅠㅠ ㅇㅈㄹ하는것도 솔직히 웃김 5 05:00 1,056
294616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04편 1 04:44 151
2946163 유머 언니랑 놀고싶은 가나디 후이바오💜🩷🐼🐼 8 04:36 631
2946162 이슈 ⛔️ 현재 현상금 500만원 ⛔️ 걸린 대전 동구 길고양이 학대 사건 -> 제보 받고 있어! 2 04:34 401
2946161 이슈 와 환승우정 프로그램 있으면 ㄹㅇ개판싸움 직관 8 04:33 1,410
2946160 이슈 내부고발자가 진짜 무서운 이유 47 04:24 2,765
2946159 유머 지금까지 우리의 대화를 바탕으로 나를 판타지 속 캐릭터로 만들어 줄래? 인간이어도 아니어도 괜찮아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이유도 말해줘 5 04:16 756
2946158 유머 아기맹수 순화중 1 04:05 1,277
2946157 정보 네이버페이 180원 12 04:04 699
2946156 기사/뉴스 엔하이픈 협업 애니 신주쿠서 첫선…日 관객 열광 3 04:04 399
2946155 이슈 스키즈 한이 유성우 내리던 날 2시간만에 쓴 곡 4 03:45 713
2946154 유머 의외로 브로맨스향이 진했던 드라마 2 03:09 3,049
2946153 이슈 요즘 비주얼 리즈인 레드벨벳 조이 47 03:04 3,571
2946152 이슈 대체로 젊을 때는 확실한 게 거의 없어서 힘들고, 5 02:47 2,586
2946151 이슈 안중근 의사 후손 이첸 집 부자라 함 172 02:45 22,270
2946150 이슈 대방어가 ㄴㅁㄴㅁ 먹고싶은데 친구없고 돈도 없어서 12 02:32 4,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