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채상병 사고 영상 최초 공개…끝까지 고군분투한 해병들[영상]
14,106 26
2025.06.27 07:50
14,106 26

https://tv.naver.com/v/79151121

 

27일 CBS노컷뉴스가 입수한 영상은 채상병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난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호명읍의 한 펜션 CCTV에 의해 녹화된 것이다. CCTV는 사고 현장인 내성천으로부터 약 150m 떨어진 곳에 설치돼 있었다. 사고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에는 당시 채상병을 비롯한 해병대원이 민간 실종자 수색 작업을 시작하고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은 사고 당일 오전 8시55분부터 시작한다. 붉은색 상의를 입은 해병대원들은 물가를 출발해 강 한가운데로 이동하며 수색 작업을 벌인다. 물은 허리 높이 정도까지 차 있는 상태다.

강 하류를 향해 수색 작업이 이어지면서 해병대원들 간 거리도 점차 벌어진다. 어느 한 명이 발을 헛디뎌 중심을 잃게 된다면 다른 동료들에 의해 신속한 구조가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이다.

오전 8시58분에 이르면 선두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원들 모습은 인근 나무에 가려진다. 2분 뒤 가장 앞서가던 해병대원들의 붉은 상의가 나뭇가지 사이로 1분간 보이고, 곧바로 채상병으로 보이는 한 대원이 몸이 잠기고 고개만 든 채 빠르게 강 하류로 향하는 듯한 모습이 목격된다.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이는 다른 대원도 뒤따라 움직인다. 발 아래 지반이 무너지며 물에 빠진 것이다.

이 같은 장면이 촬영된 시점은 오전 9시1분경이다. 수사당국이 조사한 채상병이 급류에 휩쓸린 시각과 일치한다. 채상병을 포함한 선두 작업 인원들이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는 생존 장병들 진술과도 맞아떨어진다.

상황을 인지한 다른 해병대원들이 구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오전 9시1분 40초쯤 후미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던 해병대원 중 일부는 물살을 가르며 휩쓸린 이들을 향해 다가가고, 다른 대원들은 뭍으로 이동해 최선을 다해 뛰어간다. 오전 9시3분쯤에는 해병대원들이 CCTV 촬영 범위 바깥으로 벗어난다.

영상은 채상병 사망 사건을 조사한 박정훈 대령의 해병대 수사단이 최초로 입수했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경북경찰청도 영상을 분석해 사고가 벌어지게 된 인과관계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도 이 영상을 비롯한 초기 수사기록을 확보해 사고의 원인과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은 임명 이튿날인 지난 13일 "억울한 죽음에 대해 명백하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3902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65 00:05 5,8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4,6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81 이슈 에버랜드 류정훈 작가 푸스타그램 3일차 🐼 2 08:39 125
2959680 이슈 조훈현 9단 “AI로 인해 바둑기사의 개성이 사라졌다" 08:39 44
2959679 기사/뉴스 반도체 ETF 뷔페 처음 오셨나요…접시 꼭 담아야 하는 4가지 요리는 08:38 281
2959678 유머 벌써 일본 진출한 최신 한식(?) 4 08:38 475
2959677 기사/뉴스 이해인 버추얼 걸그룹'OWIS' 3월 데뷔 확정 08:37 211
2959676 팁/유용/추천 진짜 완벽한 카다이프면 대체품이 있음 08:36 613
2959675 이슈 안에서 박명수씨가 설거지 존나 하고계심 1 08:35 514
2959674 기사/뉴스 삼촌은 삼전, 조카는 하이닉스 샀다…세대별 투자차이 생긴 이유는 08:35 185
2959673 기사/뉴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7년 만의 귀환…옥주현·김소향·이지혜·윤형렬·문유강 등 출연” 08:35 150
2959672 이슈 안보현X이주빈 주연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피버> 3회 선공개 1 08:35 120
2959671 이슈 이게 왜 필요하냐면 보통 몸이 병원 약국 닫은 저녁쯤부터 아프기시작함 08:34 624
2959670 기사/뉴스 "벌어도 갚아도 빚만 는다"…1인당 빚 1억 육박 08:33 241
2959669 유머 이브이로 변신하는 메타몽 4 08:32 326
2959668 기사/뉴스 '두쫀쿠'가 뭐길래…"피스타치오 가격 두배로 올라" 2 08:32 323
2959667 기사/뉴스 “은행 통장에 돈 썩게두면 바보죠”…주식투자 대기자금 무려 92조원 10 08:28 707
2959666 이슈 KBS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시청률 추이 10 08:28 891
2959665 이슈 치즈케이크 컷팅하다가 욕먹음 ㅠ 4 08:25 1,370
2959664 기사/뉴스 "삼전·하닉이 벌고, 네이버로 까먹었다"…국민연금 주식가치 석달새 70조 늘어 3 08:23 706
2959663 이슈 매니저가 넉살을 가장 죽이고 싶을때 5 08:20 1,195
2959662 기사/뉴스 [단독] 코스피 랠리, 여성 주식 부호 판도 흔들다…이화경·김선정·김정수 새 얼굴 부상 08:20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