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저녁 20여개 언론사 사장들과 저녁 식사 예정
추후 다른 언론사 대표도 초청할 예정
문재인 전 대통령도 2018년 언론사 사장단 간담회 개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23일 만에 주요 언론사 대표들과 저녁 자리를 갖는다.
26일 미디어오늘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7일 저녁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 KBS, MBC, SBS, YTN, JTBC, MBN, 채널A, TV조선 등 주요 언론사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미디어오늘에 "20여개 주요 언론사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청 언론사 사장 중에는 윤석열 정부 당시 임명된 박장범 KBS 사장과 유진그룹이 인수한 후 임명된 김백 YTN 사장도 포함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2018년 4월19일 청와대 풀단 소속 47개 언론사 중 46명의 사장을 만나 오찬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저녁 20여개 언론사 사장들과 만남을 가진 뒤, 2차로 다른 언론사 사장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관저보다 용산 관저가 면적이 작아서 두 번에 나눠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당선 직후 비공개 일정으로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종합일간지 2곳 보도국장·편집국장들과 서울 소재 한 음식점에서 만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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