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46477?sid=102
전북 전주 도심 속 친수공간인 아중호수에서 자연과 음악, 책을 함께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음악특화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5일 아중호수 수변로에 건립된 ‘아중호수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아중호수도서관은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2022년 4월부터 86억원가량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1층(연면적 902㎡) 규모로 조성됐다. 이 지역 공공도서관으로서는 1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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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개관한 전북 전주시 아중호수도서관. 나무와 유리 구조로 설계돼 푸른 호수를 조망할 수 있고 음악 특화형으로 갖춘 게 특징이다. 전주시 제공 |
이 도서관은 호수를 따라 길이가 100m가 넘고 나무와 유리를 소재로 만들어 탁 트인 유리창을 통해 호수를 바라보며 책을 읽고 잔잔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내부에는 음악 자료를 접하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열람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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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전북 전주시 아중호수변에 음악 특화형으로 문을 연 아중호수도서관 내부 모습. 전주시 제공 |
특히 클래식, 재즈, 팝,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바이닐(LP)과 음악 전문 도서 등 1만5000여 점의 자료를 갖추고 있다. 아날로그 음원의 감성을 고품질의 음향기기로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청음 공간도 마련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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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열린 전북 전주시 아중호수도서관 개관식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개관을 축하하는 박수를 치고 있다. 전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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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문을 연 전북 전주 아중호수도서관 모습. 전주시 제공 |
앞서 전주시는 2019년부터 ‘인문학 도시, 책 읽은 도시’를 지향하며 생활권 곳곳에 특색있는 도서관을 집중 조성해 현재 공공도서관 13개소와 공·사립 작은도서관 및 특화 도서관 135개소 등 총 148개소가 분포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책과 음악, 자연이 어우러진 아중호수도서관은 시민과 관관객에게 새로운 독서 문화를 경험하고 휴식 공간으로서 기능할 것”이라며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