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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영화 '소주전쟁' 최윤진 "원저작자 숨긴 적 NO..구조상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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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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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는 영화 ‘소주전쟁’의 현장연출로 크레딧을 올린 최윤진 감독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그간 ‘소주전쟁’의 제작사 더램프와 최 감독은 내부 갈등을 겪어왔다. 당초 '소주전쟁'은 '모럴해저드'라는 제목으로 촬영이 마무리됐고, 1차 편집본까지 나왔으나 후반 작업을 진행하던 2023년 시나리오 저작권 분쟁에 휩싸이며 구설수가 불거졌다. 그러던 최윤진 감독은 지난해 9월 제작사로부터 감독을 해고한다는 내용증명을 받았고, 이후 법원에 감독계약해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당시 제작사 측은 감독 해고 이유에 대해 "감독이 단독 각본이라 속였고, 나중에 원안자가 따로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서로의 신뢰가 무너졌고, 1차 편집본 역시 형편없어서 더 이상 맡길 수 없다"며 주장하며 제작사와 쇼박스 측은 그간 해촉 전 까지 촬영 현장에서의 기요도를 감안하여 최윤진을 '현장 연출'로 크레딧에 올렸다.이와 관련해 최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원저작자를 숨기고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전혀 맞지 않으며, 계약 구조상 그런 은폐는 불가능하다"라며 <소주전쟁>의 전신기획 시나리오 <에너미> 개발 당시 투자사인 KTH와 메가박스로부터 수령한 계약서를 공개하며 “<에너미> 각본: 박현우, 최윤진”으로 기재되어 있음을 주장했다.

최 감독은 "<에너미>는 신인작가와 최 감독의 공동작업으로 완성되었으며, 최 감독은 이와 관련해 신인작가 박현우에게 아이템 제공 및 작가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다만 2고에서 박현우 작가의 요청으로 의해 합의하에 작가계약을 해지했고, 이후 최 감독은 "‘진로와 골드막 삭스’ 실화사건을 다루는 원안으로 소재를 변경한 <모럴해저드>, 즉 <소주전쟁>의 시나리오 작성까지 모두 단독으로 기획 및 집필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감독의 주장에 따르면 <소주전쟁> 촬영 종료 후, 박현우 작가는 자신이 <에너미>의 공동각본 작가이기 때문에 ‘각본 크레딧에 올려달라’는 요청을 해왔고, 최 감독은 “박현우 작가의 크레딧은 원안이 정확하다”고 판단하면서도 박 작가의 뜻을 존중해 ‘각본 최윤진 박현우’ 순서로 크레딧을 기재해달라는 이메일을 박 대표에게 전송했다. 그러나 박 대표는 이에 동의하지 않고 ‘각본 박현우 최윤진으로 개봉하겠다’고 통보했다며 "시나리오 작가로서 용인할 수 없는 제작사의 폭력적인 갑질"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더램프 측은 지난 5월, 공식 입장을 통해 "더램프는 해촉자 및 해촉자가 대표로 있는 공동제작사에 대해 감독계약해지확인 등 본안소송을 제기하여 현재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상대방측은 더램프를 상대로, 계약해지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하였고, 사건을 심리한 법원은 더램프의 소명을 인정하여 상대방의 가처분신청을 모두 기각하는 결정을 지난 27일에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램프는 <소주전쟁> 시나리오 창작에 상당한 참여를 한 다른 작가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정보를 영화촬영 중 입수하게 되었고, 이에 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박현우 신인작가가 과거에 저술했던 타 시나리오와 높은 유사성이 확인했다"라며 "이에 관하여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이 진행한 감정은, <소주전쟁>이 박현우 작가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여 수정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판정하였고, 박현우 작가를 <소주전쟁>의 원작자 및 제1각본작가, 해촉자를 제2각본작가로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9/0005336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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