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무안 여객기 참사는 가짜" 허위 영상 유튜버 2명, 징역형 구형
9,167 20
2025.06.26 10:49
9,167 20

부산지법 형사7단독(심학식 부장판사)은 25일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 씨(60대)와 B 씨(70대)에 대한 증인신문과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 공소 사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안항공 참사 사고가 가짜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100회가량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영상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실제 발생하지 않았고 사고 영상은 컴퓨터 그래픽(CG) 처리된 허위 영상이다', '유족들은 세월호, 이태원 사건 때도 등장한 배우들'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이용자들의 제보로 유튜브 계정이 폐쇄되면 다른 채널을 개설해 계속해서 동영상을 올려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씨 측은 "실제 방송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조작됐다는 취지로 말한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경찰은 A 씨의 영상을 짜깁기해서 증거로 제출했다"며 "또 경찰에 2만 3000여 쪽의 제출한 증거를 확인하지 않고 구속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B 씨 측은 "A 씨와 함께 유튜브 방송을 진행할 때 허위성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며 "A 씨의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관련 발언에 동조한 적도 없고 비방의 목적도 가진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증인으로는 이들을 수사했던 경찰 2명이 출석했다.

증인들은 "다른 증거들로 피의자가 특정된 상황에서 영상 내용 확인 등을 위한 채증을 진행했고 그 결과는 해시값으로 남아있다"며 "만약 증거로 수집한 영상이나 갈무리한 사진에 조작이 있으면 해시값이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에 제출된 증거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증거를 피의자와 함께 확인해야 하는데, 이 절차를 A 씨가 거부했다"고 증언했다.

신문이 끝난 뒤 검찰은 A 씨에게 징역 3년, B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변호인들은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A 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저와 B 씨는 인류 역사에 엄청난 진실을 탐구하고 그 결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영어의 어원은 한문이며, 이에 대한 책도 집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르는 척하고 있으면 됐는데 이 곳에 갇혀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이러한 일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판장님이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https://v.daum.net/v/20250625174025796

 

 

 

A 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저와 B 씨는 인류 역사에 엄청난 진실을 탐구하고 그 결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영어의 어원은 한문이며, 이에 대한 책도 집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96 12.26 50,5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2,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2,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5,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4,2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8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304 이슈 아무도 나를 모르던 시절부터, 나의 오랜 팬에게.. 12:52 0
2946303 기사/뉴스 뉴진스 쫓겨난 다니엘, 위약벌·손해배상 청구까지…어도어 "팀 훼손, 시정 없었다" [공식] 12:51 220
2946302 이슈 요즘 많이 느끼는 게 남이 좋아하는 걸 쉽게 무시하고 비판이 아닌 비난부터 쏟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사람마다 견해가 다르니 이해는 하지만 본인의 취향과 다르고 생각이나 이해 범위에 어긋난다는 이유로만 쏟아붓는 일방적인 비난도 많고 그걸 넘어 괜히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예견한답시고 막말하는 경우까지도 생기는 듯 1 12:51 117
2946301 이슈 시라소니를 넘을 수 없는 배우...jpg 2 12:49 312
2946300 정보 역조공 한번에 3500만원 이상은 쓴 듯한 스트레이키즈(스키즈) 7 12:49 494
2946299 기사/뉴스 ‘개처럼 뛰어도’ 쿠팡 배송은 끝나지 않는다 12:48 170
2946298 기사/뉴스 유재석 '풍향고2', 유튜브는 좁다..TV 전격 편성 [스타이슈] 2 12:48 267
2946297 이슈 초등학교 선생님이 점심 급식을 먹지 않는 이유 6 12:48 776
2946296 유머 노숙자 눕지 말라고 입구에 봉을 세워 놨는데 3 12:47 832
2946295 정치 정규재 "국힘 속 좁아…이혜훈 축하 않다 장동혁·전한길만 남을 것" 3 12:46 184
2946294 이슈 맨발로 운전해도 되나요? 6 12:46 350
2946293 팁/유용/추천 찢어지거나 구멍난 벽지 메꾸는 방법 8 12:44 603
2946292 이슈 1월 <다이소> 입점 브랜드 20 12:43 3,311
2946291 이슈 가수 요조가 같이 작업하고 싶은 프로듀서 5 12:42 1,012
2946290 정보 닭가슴살을 갈아서 만든 칼조네 12:42 374
2946289 유머 영국 여행왔는데 풍경이 생각한것보다 익숙하네 6 12:41 1,769
2946288 이슈 임요환 감동의 골마를 지켜본 홍진호 반응 . jpg 7 12:41 628
2946287 기사/뉴스 [속보] 경찰 "쿠팡, 노트북 제출 때 '포렌식' 진술 안 해...조작 증거면 엄정 조치" 2 12:40 377
2946286 정보 국짐 장동혁이 들고 다니는 성경 12 12:40 1,422
2946285 기사/뉴스 구세군, 인코드 엔터테인먼트와 서울역서 연말 무료급식 나눔 2 12:38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