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건희 특검팀 "체포? 아직 사건도 이첩 안돼, 지금 얘기하기 이르다"
5,178 3
2025.06.26 09:48
5,178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12918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 체포 등 신병 확보를 천천히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 특검은 26일 서울 서초구 임시사무실 출근길에 "김 여사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냐"는 기자들 질문을 받고 "아직 사건도 이첩받기 전이다. 내용을 좀 보고 여러 의견을 듣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 특검은 "여사가 입원 중인 것이 강제구인에 영향을 줄 수 있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지금 얘기하기 이르다"고 답했다. 소환 시점에 대해선 "차츰 논의해서 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여사의 신병을 확보하는 사안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것이다. 전날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이 기각된 점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 특검은 전날 출근길에도 김 여사 신병확보에 대해 "차차 준비해서 하겠다"고 했다.

박성진 특검보도 이날 "다른 특검의 상황은 우리가 고려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진행 상황에 따라 충실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의 체포영장 및 소환 시점에 대한 질문엔 "특검께서 누차 말씀하셨듯 저희끼리 논의해서 진행하겠다"면서도 "(소환을)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 진행에 따라 이뤄지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수사 사안의 우선순위를 묻는 말에 박 특검보는 "무르익은 것도 있고 전혀 진행이 안 된 것들도 있다"며 "순서를 정해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수사가) 무르익으면 구체적인 액션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김형근 특검보도 김 여사의 조사 시점을 묻는 말엔 "우선 수사 개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준비기간 내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려고 한다"며 "사안들은 이첩받는대로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한편 특검팀은 대검 합수팀으로부터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이첩받기로 했다. 박 특검보는 "마약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합수팀과 협의가 끝났냐"는 질문에 "그렇다. 어제 공보한대로 수사의 전제가 되는 사건이기 때문에 추후 상황에 따라서 이첩시기를 조율하기로 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사건의 이첩여부를 두고 검찰과의 갈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전날 특검팀은 "갈등은 없었고, 원만하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7 12.05 76,3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1,7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1,2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6,2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5,8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4,7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510 이슈 정관장의 새 얼굴! 신인선수 인쿠시 단독! 최초! 공식 인터뷰 1편 07:58 96
2927509 정치 [단독] 특검 “통일교 유착, 민주당도 조사해야” 보고…윗선이 막았다 6 07:53 331
2927508 기사/뉴스 벼랑 끝 중산층...작년 소득증가율 '역대 최저' 2 07:53 212
2927507 기사/뉴스 정국·윈터 열애설에 개미들 "불안하네"…에스엠, 주가도 이달 6% '뚝' [이런국장 저런주식] 1 07:51 230
2927506 유머 나 망신살 때문에 목욕탕 다니는데,, 2 07:48 1,252
2927505 기사/뉴스 박나래 ‘링거’ 방송 파묘…정재형·온유까지 33 07:41 4,718
2927504 기사/뉴스 방송가, 본격 ‘박나래 지우기’…지상파TV·웹예능까지 싹 사라진다 [핫피플] 1 07:36 932
2927503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수치심 '弱虫サンタ' 07:36 54
2927502 이슈 성시경이 이야기하는 조세호 (+뼈 후리는 댓글까지) 44 07:23 5,457
2927501 기사/뉴스 [밀착카메라] "배차간격 7시간 15분?" 숨막히는 서해선 4 07:16 1,306
2927500 유머 엄마없을때 아빠가 애기에게 밥주는 법 3 07:16 1,792
2927499 이슈 12월 10일 수요일 오하아사 순위 19 07:12 1,360
2927498 유머 중국어 선생님이 학생을 교무실로 부른 이유 6 07:11 1,680
2927497 이슈 깨찰빵 + 솔티밀크 좋아하는 사람 ! 5 07:05 1,339
2927496 이슈 가장 당황스러웠던 화장실은 신라 호텔 라운지 화장실이었음........ 9 07:05 7,434
2927495 이슈 아무래도 나한테 요즘 잡귀가 붙은 것 같아서 8 07:03 2,680
2927494 이슈 인성유지하려면 체중유지가 쉽지않고 1 07:02 1,852
2927493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LiSA 'シルシ' 06:57 72
2927492 이슈 친구들끼리 노래방갔는데 한 명이 헤어지고 왔다.. 1 06:52 3,076
2927491 기사/뉴스 2028년 유엔해양총회 韓 개최 확정…유엔총회 결의 채택 9 06:43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