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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백업 완료" 예스24 해명은 거짓…해커들에 비트코인 주고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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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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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스24는 해킹 사태 과정에서 여러 차례 거짓 해명을 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JTBC 취재 결과 해킹 사흘째에 "서버 백업을 완료하고 복구 중"이라던 당시 해명 역시 사실과 달랐습니다. 예스24는 이 시점에 해커들에게 수십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주고 서버 암호를 풀어달라고 부탁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박소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2주 전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던 예스24입니다.

[예스24 고객센터 (지난 12일) :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센터 업무까지 불가피하게 중단되면서…]

도서 구매와 티켓 예매 같은 주요 서비스는 닷새 만에 재개했지만 일부 서비스는 아직도 복구 중입니다.

서비스를 먹통으로 만든 해킹 수법은 '랜섬웨어 공격'입니다.

해커가 악성코드를 이용해 서버와 컴퓨터 내 정보를 암호화한 뒤 금전을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를 말합니다.

그런데 해킹 사흘째 예스24는 "서버 백업이 완료돼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지만 JTBC 취재 결과 달랐습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예스24는 결제 내역과 주문 정보 같은 주요 데이터가 저장된 서버를 제대로 복사해 저장해 놓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이트 마비 사태가 이어지자, 랜섬웨어 공격을 한 "해커들에게 거액을 주고 암호를 풀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겁니다.

그 대가로 해커들에겐 수십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지불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서버에 저장된 정보가 제때 백업되지 않아, 최후의 수단까지 동원한 걸로 추정됩니다.

[황석진/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해커들하고 절대 타협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완벽하게 복구가 안 된다는 부분 때문에 해커하고 타협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앞서 예스24는 기술당국의 지원을 거부해 놓고, 정부와 협력 중이라고 밝혀 거짓 해명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4606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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