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대웅제약, 의사 접대 땐 '창업주 손녀 운영 업체' 주로 이용
11,107 6
2025.06.25 20:47
11,107 6

https://youtu.be/yENhvZZN8T0?si=uyELpvSMRF5BZ4GN

 

⁠서울 청담동의 한 재즈바입니다.

 

대웅제약 영업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영업 보고서에 여러 차례 등장하는 곳입니다.

서울 담당 영업 직원은 대학병원 의사가 이곳을 다녀간 뒤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한 내용을 보고서에 기록해 뒀습니다.

수도권 담당인 또 다른 영업 직원도 일산의 한 종합병원 의사와 함께 이곳에서 신약 설명회를 열었다고 적었습니다.

[재즈바 직원 : 저희가 제약회사, 말씀하신 대로… 대웅제약이 와서 이용한 거는 맞아요.]

대웅제약 영업 직원들이 의사들과 자주 모인 이 식당, 대웅제약 창업주의 손녀 윤모 씨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재즈바 직원 : 상무님(윤모 씨)이랑 아니면 저희 회장님 이렇게 (가족으로) 돼 있긴 하신데… 저희가 뭐 이쪽에서 뭘 하거나 절대 불법적으로 진행하는 건 없긴 하거든요.]

윤씨는 식당 외에도 농수산물 쇼핑몰을 소유하고 있는데, 영업 직원들은 의사들에게 이 쇼핑몰 물건을 자주 선물했습니다.

4개월 동안 세 차례 쇼핑몰 물건을 자택으로 배송했고 의사로부터 고맙다, 잘 먹겠다는 대답을 들었다는 기록도 발견됐습니다.

창업주 일가 업체뿐만이 아닙니다.

영업 직원들의 보고서에는 대웅제약이 자회사로 가진 리조트도 수십 차례 등장합니다.

의사들을 초청해 제품 설명회를 하거나 의사의 가족 동반 여행을 지원한 정황이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리조트 직원 : 초청하는 별장동이 따로 있긴 해요. 이쪽이고 한 동만 '흙의 집'이라고 있어요.]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의사는 이 리조트를 2년 동안 8차례나 방문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또 다른 수도권 종합병원 의사를 초청하면서 '펫룸'을 제공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창업주 일가가 운영하는 식당과 쇼핑몰은 물론, 자회사 리조트까지 회사의 영업 활동에 동원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웅제약 측은 재즈바와 쇼핑몰을 소유한 윤모 씨는 현재는 대웅제약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인물이고, 모두 합법적인 선에서 이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조트를 영업에 활용한 것도 의사들을 상대로 한 대가성 리베이트와는 관련 없다고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대웅제약 리베이트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 사건을 수사한 성남중원경찰서가 개인병원 의사 10여 명에 대해서만 조사하고 입건 없이 마무리했다는 JTBC 보도 이후 부실 수사라는 비판이 커지자 경찰은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해 다시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5191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291 00:05 12,3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59,2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16,9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2,6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1,2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8,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8,7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5,7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4695 이슈 전소미 공트 업로드 - 𝐉𝐄𝐎𝐍𝐙𝐈𝐏 : 𝐁𝐈𝐑𝐓𝐇𝐃𝐀𝐘 𝐄𝐃𝐈𝐓𝐈𝐎𝐍 📖 𝐈𝐭𝐚𝐞𝐰𝐨𝐧 𝐏𝐫𝐢𝐧𝐜𝐞𝐬𝐬 15:11 45
3014694 정치 국민의힘 박수영 “윤어게인은 좌파 프레임...휴전하고 총구 李에 돌려야” 7 15:11 140
3014693 이슈 치이카와×9090 콜라보로 나온다는 갸루 치이카와들 6 15:10 303
3014692 기사/뉴스 [단독]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에 약물 건넨 ‘간호조무사’ 영장 신청 2 15:09 396
3014691 기사/뉴스 "쇼핑 중에 윗층서 화분 떨어져 맞을 뻔" …스타필드 하남 물건 투척 영상 확산 5 15:09 632
3014690 이슈 드디어 데뷔 일정 확정된 김재중 남자아이돌 키빗업 3 15:07 331
3014689 이슈 9년만에 인천에 재진출한 티파니앤코 10 15:06 1,086
3014688 기사/뉴스 [공식] '성추행 논란' 한지상, 성균관대 강사 임용 취소 "교수진 책임 커" (전문) 3 15:06 889
3014687 기사/뉴스 [속보] 삼성, 10일부터 상반기 공채 실시…전자·바이오 등 18개사 참여 5 15:05 400
3014686 기사/뉴스 ‘건물주’ 심은경 “악역 목마름 있었다…큰 재미 느껴” 11 15:05 747
3014685 기사/뉴스 [단독] '다큐3일', 멈췄던 '낭만' 다시 흐른다⋯4년만 방송 재개 14 15:04 516
3014684 기사/뉴스 "미국 민주주의 위기"... 美 역사학 권위자, 트럼프의 '선거 연기·독재 시나리오' 제기 15:04 159
3014683 정치 조국: "집권당의 최고위원인 강 의원이 영세 정당 대표의 한마디에 예민한 것 같다" 10 15:04 249
3014682 이슈 지드래곤 2025년에 혼자서 4000억 벌었다고함 30 15:03 2,585
3014681 이슈 아이를 귀여워해도 본인 아이를 낳는 건 두려워하는 사람들 특징 19 15:03 1,117
3014680 정치 조국, 민주당에 경고…"저열한 공격 벌어지면 연대 없다" 63 15:02 608
3014679 이슈 Cnn이 봐도 어이없는 트럼프 7 15:01 970
3014678 기사/뉴스 과태료 안 낸 차량 번호판 떼자…두 달 만에 100억 걷혔다 10 15:01 1,065
3014677 이슈 아이유 : 완벽했어 9 14:59 1,347
3014676 기사/뉴스 이프아이, 새 프로필 이미지 공개…2026년 활동 돌입 1 14:58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