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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민석 청문회 이틀째 공방… 임명안 단독 처리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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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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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32404

 

재산·후원 의혹 집중 공방…국힘 “무자료 청문회” 비판
민주당 “신상털기 안 돼”…자료 제출·발언 태도 공방
29일까지 협의 방침…임명안 단독 처리 가능성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이틀째에도 여야의 격돌이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핵심 자료와 증인 없이 청문회가 진행됐다며 ‘무자료 청문회’라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신상 털기’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국회 심사 시한인 오는 29일까지 야당과의 협의를 이어가되, 무산될 경우 임명동의안을 단독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이틀째 일정을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도 김 후보자의 재산과 자녀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하며, 조속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가 후보자의 자질 검증을 흐리고 있다며 맞섰다.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중국 출입기록, 칭화대 성적표, 증여세 납부내역, 대출 및 관련 상환 자료 등 어떤 자료도 받지 못했다”며 “그래서 ‘무자료 총리’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현장 답변을 바탕으로 처가의 생활비 지원 2억 원에 대한 증여세 납부 내역을 포함해, 불법 정치자금 추징금 납부 관련 대출 및 상환 내역, 사인 간 채무 변제를 위한 2025년도 대출 자료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같은 당 김희정 의원은 “무자료 청문회라 했듯 증인도 없이 진행됐고, 여야가 합의한 문건조차 김 후보자가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하지 않아 받지 못했다는 식으로 답했다”며 청문회 준비 태도를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어제 배준영 간사는 이렇게 답변하면 청문 심사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겠다거나 불리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후보자를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맞받았다. 이어 “질의가 정책 중심으로 가야 한다. 후보자의 신상을 끝까지 파헤치며 근거 없이 폄훼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채현일 의원도 가세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당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박근혜 정부 시절 황교안·정홍원 전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언급하며 “그때는 사생활 침해라고 하더니 지금은 검증이라 하나. 이중 잣대가 어디 있나”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는 “필요하고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청문회 도중에는 김 후보자의 태도를 둘러싼 논란도 불거졌다. 김희정 의원은 김 후보자와 인사청문회 준비단, 보좌직원들을 겨냥해 “위원들이 질의하는 순간에도 계속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며 집중하지 않는 모습을 여러 번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 “(후보자는) 우리 청문위원들을 모독하는 발언을 했다”면서 “우리를 ‘상식적인 상식인이 아니다’라고 지칭하고, 주진우 의원(의 재산 증식 관련 질의)에 대해서는 ‘통상의 국회의원들이 하지는 않고 조작하는 나쁜 검사들이 하는 짓을 이렇게 하는구나’라고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굳이 사과할 내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거절했다. 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왕조시대도 아니고 후보자가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고 있지 않나. 보좌진들도 밤늦게까지 준비한 만큼 중간중간 자세가 흐트러질 수도 있다”며 김 후보자 측을 감쌌다.

이날 청문회에선 김 후보자의 재산 증감, 불법 정치자금 추징금 납부 내역, 강신성 씨와의 금전 거래 등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질의가 이어졌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마무리되면, 국회 임명동의 절차가 진행된다. 총리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국민의힘이 반대하더라도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통과시킬 수 있는 구조다. 민주당은 심사 시한인 오는 29일까지 야당과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논의가 끝내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임명동의안 단독 처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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