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종석 국정원장 공식 취임…"일 잘하고 성과 내는 국정원 만들 것"
10,001 15
2025.06.25 17:11
10,001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32884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부 정책 수행 뒷받침"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2025.6.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2025.6.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이종석 국정원장이 25일 공식 취임했다. 이 원장은 "일 잘하고 성과 내는 국정원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중동 정세 불안, 글로벌 보호주의 확대, 미중 전략 경쟁 심화, 적대적 남북관계 등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국가와 국민에 대한 헌신과 정보요원으로서의 역량을 국민께 결과로 보여드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남북관계는 언제 충돌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악화돼 있다"면서 "국민 안전 증진과 '코리아 리스크' 감소를 위해 대북 정보 역량을 총동원해 튼튼한 국가안보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남북 간 군사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보활동 전반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추진 등 과학정보 역량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우리 안보와 국익을 침해하는 외부 세력들은 첨단 기술을 동원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창의적 발상을 통해 기존 업무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한편, 사이버를 넘어 우주와 같은 새로운 전장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도록 준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안 대응만이 아니라 국가의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정보 개발에 힘써야 한다"면서 "'조기 경보'를 위한 정보활동을 적극 수행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필요한 첨단 자료들을 수집·분석해 유관기관에 적시에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사회 변화와 산업 트렌드를 읽고 관련 정보를 수집·지원하는 활동을 확대하며,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차세대 먹거리를 개발하는 전략을 국정원이 앞장서 발굴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국정원 고유의 역할인 국가 방첩활동과 함께, 대테러, 국제범죄 차단, 국민 안전 관련 예방정보 활동, 감염병·기후 변화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신흥 안보 위협에도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도 말했다.

특히, 개정 필요성이 제기되는 '간첩법'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국민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보다 국민 친화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직 발전 방향과 관련해서는 "할 필요가 없어진 일은 과감히 버리고 꼭 해야 할 일을 잘 해내는 조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정원의 직무를 규정한 제반 관계 법령들을 충실히 준수하며 국가가 부여한 임무를 충직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원장은 "오직 국가안보와 국익 증진에 매진해야 할 국정원 조직 중 일부가 때때로 정치적 중립을 의심받을 만한 행동을 하며 본연의 자세를 잃은 것에 대해 많은 국민이 우려를 표시했다"라며 "국정원은 전면에 나서는 기관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부의 정책 수행을 뒷받침하는 기관이며 민주공화국에서 정보기관에 대한 법과 제도에 의한 통제와 제한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의 정치화를 부추기고 전문성 제고를 저해하는 요소들을 적출하고 과감히 혁신하여 국가와 조직에 헌신할 수 있는 제도적·문화적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지난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합의로 이 원장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이 원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54 03.09 32,8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0,7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4,9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5,1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9,7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7,4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9,4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6,9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5663 이슈 영국총리는 거듭 개입하지 않겠다고 표명 08:37 14
3015662 기사/뉴스 "약값 수십만원 무서워" 잠 못드는 한국인…제약사는 '코리아패싱', 왜? 08:36 81
3015661 이슈 잘 키운 트친 하나 열 포타 안 부럽다 08:36 68
3015660 이슈 태국에서 (부정적으로)화제인 속옷 광고 2 08:36 211
3015659 이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현재 상황 3 08:35 645
3015658 기사/뉴스 유튜브 보고, 현장 직관…2030도 경매 ‘열공’ 08:35 76
3015657 이슈 대학 4년을 쉽게 다니면 이후 당신은 40년을 고생하게 된다 2 08:35 166
3015656 이슈 [Teaser 1] D-6 days🧡 배철수의 음악캠프 36주년✨ 깜짝선물🎁 COMING SOON! 08:35 32
3015655 기사/뉴스 넷플릭스 인수 비판하던 트럼프…뒤에선 회사채 수백만달러 매입 08:34 93
3015654 기사/뉴스 문보경 포스팅이 언제야? ‘11타점’ 구국의 영웅, 美 벌써 주목한다 “MOON 활약 멈추지 않아, WBC 타점 1위 등극” [WBC] 1 08:33 146
3015653 이슈 오랜만에 무대로 반응 오는 있지(ITZY) 7 08:30 469
3015652 기사/뉴스 "사야 낫는다" 한국인 '맥북병' 시달리더니…'놀라운 반전' [트렌드+] 1 08:28 685
3015651 정보 카뱅 ai 이모지 퀴즈 5 08:28 193
3015650 기사/뉴스 '기적의 8강행' WBC 호주전, SBS 5.6% 1위…지상파 총시청률 12.3% 5 08:28 473
3015649 이슈 햄버거를 깔끔하게 먹을수있는 방법 5 08:26 616
3015648 이슈 김혜윤X이종원 영화 <살목지> 2차 예고편 1 08:23 437
3015647 팁/유용/추천 KB스타뱅킹 스타클럽 가입한 덬들 룰렛 돌리자 🎯 12 08:23 613
3015646 기사/뉴스 '와' 日 팬들까지 홀렸다! "미라클 한국! 日 경기도 아닌데, 이런 꿀잼 경기는 처음... 집념의 韓 정말 훌륭했다" [WBC] 1 08:22 541
3015645 정보 자신에게 잘 대해준 친구에게 할 수 있는 마지막 배려. 2 08:22 1,142
3015644 이슈 영화 <끝장수사> 티저 예고편 08:21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