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오세훈, 국힘 당협위원장 만나 “이준석 빨리 들어와 전대 참여해야”
8,429 14
2025.06.25 16:21
8,429 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48607

 

21~22일 국힘 당협위원장 20여명과 주말 만찬
국힘, 대선에서 서울 25개 구 중 22곳서 패배
“이준석 요구조건 수용 가능하겠나” 우려도 있어
개혁신당 “전혀 생각 없어…지선서 많은 후보 낼 것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만나 “이준석 (개혁신당)의원이 빨리 들어와야 한다. 전당대회를 뛰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6월 지방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보수 통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대선과 같은 패배를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이데일리의 취재를 종합하면, 오 시장은 지난 21~22일 이틀에 걸쳐 서울지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20여명과 동작구 소재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진행하며 이같이 발언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준석이 당에 빨리 들어와야 한다”, “(이 의원이)빨리 국민의힘으로 들어와 전당대회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당에 들어와야 한다는 의미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합당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오 시장은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1대 대선에 개혁신당 후보로 출마했던 이준석 의원은 보수 단일화에 응할 것이란 정치권의 예측을 깨고 완주했다. 이 의원은 전국에서는 8.34%, 서울지역에서는 이보다 높은 9.9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오 시장이 이같이 발언한 것은 이준석 의원이 이끄는 개혁신당이 다가올 지방선거에 후보를 낸다면 대선과 같이 보수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은 서울 25개 구 중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제외하고는 22개 선거구에서 모두 패배했다. 서울에서 대선과 같은 상황이 지방선거에서도 이어진다면 국민의힘은 시장 선거는 물론 구청장 자리 대부분도 내줄 가능성이 크다. 현재는 서울 25개 구 중 14개가 국민의힘 10개가, 민주당 1개가 무소속이다.

실제 오 시장은 지난 15일 이 의원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이 의원 외에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재섭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회동을 진행했다. 당시 오 시장과 참석자들은 당 상황에 대해 “이대로라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오 시장의 제안에 대해 일부 당협위원장은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이 합당 시 이준석 의원이 요구하는 조건을 수용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다. 당시 만찬에 참석한 한 당협위원장은 “오 시장의 당위론적인 주장은 분명히 맞는 이야기”라면서도 “다만 국민의힘이 이준석 의원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국민의힘과 합당 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공개적인 절연 외에도 여전히 핵심인 범친윤(친윤석열)계의 완전한 청산, 청년·개혁 세력이 당의 주류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제도적 보장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오 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이준석 의원을 포함한 보수 단일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만찬에는 이른바 주요 친한계(친한동훈)로 불리는 배현진·박정훈 당협위원장 등은 불참했다.

다만 개혁신당은 국민의힘과의 합당 등은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오 시장은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겠으나, 이 의원 입장에서는 전혀 그런 생각이 없다. 개혁신당 전당대회 등이 더 큰 현안”이라며 “확정된 부분은 아니나, 내년 지방선거에 최대한 많은 개혁신당 후보를 내려고 한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 01.08 36,261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4,0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1,0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732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시위 두고 "미국 도울 준비 됐다"…"공격 방안 예비 논의" 09:33 17
2958731 기사/뉴스 ‘모범택시3’ 김의성 “우리가 5년 간 달린 이유? 사랑 아닌 ‘응원’ 덕” 09:32 37
2958730 이슈 2000일이 아니라 200일 같은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jpg 4 09:28 328
2958729 기사/뉴스 “깔 게 없다”는 침착맨 롯데리아 버거…티렉스·싸이의 벽[먹어보고서] 3 09:27 511
2958728 유머 여름개와 겨울개 2 09:25 443
2958727 이슈 25년 주요시상식(골든디스크 MMA MAMA)에서 신인상을 각자 2개씩 받은 신인 3팀 1 09:22 584
2958726 정치 ‘성추행 의혹’ 경찰 조사 받은 장경태…“고소인 제출영상 단 3초짜리” 2 09:16 517
2958725 이슈 이 명품 브랜드들을 안다 vs 모른다 58 09:15 1,874
2958724 유머 일본에서 그록 불매할 듯. 10 09:13 2,713
2958723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장나라, 행인이라도 출연하고 싶다고… 빌런 될 줄 몰라" [인터뷰 맛보기] 12 09:11 1,669
2958722 이슈 경도(경찰과 도둑) 모집하고 있는 뜻밖의 인물 7 09:11 1,574
2958721 이슈 (주의) 현재 비엘방 존나 난리나고 존나 불타게 만들고 있는 비엘 웹툰.jpg 63 09:07 5,238
2958720 이슈 회사에서 3년째 연봉협상 대상자가 아니란다.thread 98 09:07 7,587
2958719 기사/뉴스 '모범택시3' 김의성 "5년째 흑막설…언젠가 꼭 한 번 배신하고파" [N인터뷰] 5 09:03 1,290
2958718 유머 이상한 일본밴드명에 의문을 갖는 양덕들.x 18 09:01 1,720
2958717 이슈 체인지 스트릿에서 버스킹으로 이 밤이 지나면 부른 투바투 태현 09:01 160
2958716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다음 시즌? 예정 아직 없어…다들 촬영장 떠나질 못해" 3 08:59 941
2958715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이제훈과 러브라인? 다른 형태의 사랑 아닐까” 3 08:56 1,152
2958714 기사/뉴스 박나래 매니저 두 얼굴, “금연해” 오열하더니 다음 날은 또 폭로…반전 녹취록 공개[종합] 3 08:56 913
2958713 유머 교회에서 마피아 게임했던 조정석 4 08:55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