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이화여대, 논란의 생리공결제 정식 도입
10,241 20
2025.06.25 15:54
10,241 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01319

 

2학기부터 정식 운영 예정
서울 내 6개 여대 중 마지막
"학생 건강권 보장 위해 도입"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전경. 사진 제공=이화여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전경. 사진 제공=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가 새학기부터 생리공결제를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화여대는 서울 소재 6개 여대 중 마지막으로 생리공결제를 도입하게 됐다.

25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화여대는 이달 초 열린 정기협의체에서 총학생회 측에 ‘2학기부터 생리공결제를 정식 도입할 수 있다’고 전달했다. 이화여대는 서울 소재 4년제 여대 중 생리공결제를 운영하지 않는 유일한 학교였으나 학생들의 요구가 꾸준히 이어지자 올해 1학기부터 제도를 시범 운영해 왔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2학기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학교의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총학생회가 2000년대부터 수 차례 공약으로 내세웠을 정도로 수요가 큰 제도이기 때문이다. 경영학과 재학생 정 모(22) 씨는 “학생의 건강권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필수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생리공결제는 여학생이 심한 생리통으로 수업을 듣기 어려울 때 출석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06년 교육부에 도입을 권고하면서 중앙대를 시작으로 다수 대학에 도입됐다. 학기당 허용 횟수 및 증빙 방식 등은 학교마다 다르다.

다만 역차별 논란, 악용 우려 등으로 인해 지난 20년간 줄곧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2019년 카이스트(KAIST) 학부 총학생회는 제도가 오남용되고 있다며 생리 공결제 현황 통계를 공개했다가 ‘여학생 눈치주기’ 등 비판이 잇따르자 결국 사과했다. 서울예대는 지난해 “생리 공결을 사용할 때 ‘소변 검사’ 후 발급받은 서류를 제출하라”고 공지했다가 반발이 이어지자 방침을 철회했다.

전문가들은 생리공결제를 여성의 건강권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생리공결제는 여성 신체의 특수성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의미가 큰 제도”라며 “오남용한다 해도 결국 그만큼 수업을 못 듣게 돼 개인 손해인 만큼 제도 자체를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3 01.08 15,2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6,1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7,7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4,0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88 이슈 오늘 개인의 것을 입고 나온 직장인 손종원 16:06 0
2957687 유머 수원사람이 수원갈비 먹는 날 1 16:05 161
2957686 유머 대구의 쑥갓가득 5천원 우동 3 16:05 208
2957685 기사/뉴스 [속보] 박정훈 해병대 대령, 준장 진급…국방조사본부장 대리 보직 5 16:04 267
2957684 이슈 죄송하지만 안에서 먹고가도 될까요?? 21 16:04 606
2957683 이슈 CLOSE YOUR EYES OFFICIAL LIGHT STICK TEASER 16:03 92
2957682 기사/뉴스 "선수 뒤 지키라니까 먼저 갔다"… 25세 마라토너 죽음으로 몬 '어이없는 판단' 3 16:03 434
2957681 유머 캣휠에서 달리고 있는 가정용 치타 5 16:03 243
2957680 이슈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 월드컵 홈 유니폼 확정 8 16:02 387
2957679 이슈 오늘자 에이핑크 라이브 듣다가 찐반응 나온 이은지 표정ㅋㅋㅋㅋㅋㅋ 3 16:02 295
2957678 이슈 ONEUS(원어스) 7th Anniversary : 원어스 됐어요! 단합됐어요! 🫂 16:02 33
2957677 이슈 어느 트위터리안이 생각한 한중일 비엘 특징 2 16:02 317
2957676 기사/뉴스 “윤석열은 무죄”...尹 지지 집회 신고 ‘2000명’에 온 사람은 ‘20여명’ 8 16:01 409
2957675 이슈 이창섭 오늘 연습도 하얗게 불태웠다..🔥 | ‘EndAnd’ Concert Practice Behind 16:01 22
2957674 이슈 투어스, 유튜브 뮤직 월간 시청 8000만명 육박 5 16:00 181
2957673 유머 태연 인스타에 다만세 부르는 에픽하이 영상 6 16:00 517
2957672 이슈 요즘 한국까플 ㅈㄴ열림. 틱톡같은 해외매체에서 한국일반인들 얼굴 동의없이 찍어 올리면서 성형, 플라스틱 ㅇㅈㄹ 하거나 조금만 피부 밝아도 박피시술 받았다고 몰아감. 한국혐오가 일종의 트랜드로 자리잡았고 그들은 이게 혐오가 아닌 한국을 냉철하게 비판하는거라 생각함. 28 15:59 1,056
2957671 이슈 오랜만에 전갈춤 춘 인피니트 우현 3 15:59 179
2957670 유머 두쫀쿠 열풍은 명함도 못내미는 허니버터칩 대란 18 15:59 686
2957669 기사/뉴스 쿠팡에게 보복당할까봐 다 가리고 나와서 증언하는 중소기업대표 11 15:59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