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 같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는 3년 뒤에 국제사회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약속한 '마지노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경고가 나왔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보고서의 저자 등 과학자 60여명이 모인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 '지구 기후 변화 지표'(IGCC)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19일 국제학술지 지구 시스템 과학 데이터(ESSD)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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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이와 함께 2024년 지구 표면온도가 산업화보다 1.52도 높았으며, 이 중 1.36도가 인간 활동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작년 전 세계를 강타한 이 고온 현상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인간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사상 최고에 달하는 동시에, 기후 시스템의 자연적 변동성이 함께 적용해 기온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다만 파리협정의 1.5도 목표는 장기간의 평균기온 상승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작년 한 해 기온이 높았다고 그 목표가 무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작년 사례는 온실가스 관리가 잘못된 방향으로 얼마나 빠르게 나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신속하게 대폭 감축해야 그 부정적 결과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구온난화 마지노선 '1.5도'까지 남은 시간 단 3년" | 연합뉴스 https://share.google/pSoYGZUboaCGJcU5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