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반려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본지 취재 결과, 최근 유 장관은 개인적인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이재명 대통령이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 장관은 대선 직전 문체부 산하 법인 대표에 블랙리스트 사태에 연루됐던 전직 문체부 관료를 임명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유 장관은 지난달 초 국립문화공간재단 초대 대표에 우상일 전 문체부 예술국장을 임명했다. 국립문화공간재단은 내년 개관 예정인 당인리 문화 창작발전소 등 국립문화예술시설 운영·관리를 목적으로 문체부에서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우 대표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당시 조윤선 문체부 장관에게 블랙리스트를 보고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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