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OST와 함께 극중 캐릭터와 닮은 K팝 스타들도 화제다.
작품 속 가상의 K팝 그룹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가 실존 아이돌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K팝 팬들은 캐릭터와 현실 아이돌의 닮은 점을 비교하며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은 최근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캐릭터들이 실제 K팝 아이돌에서 영감을 받았음을 밝혔다. 강 감독은 사자보이즈 캐릭터에 대해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빅뱅, 몬스타엑스 등 다양한 그룹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캐릭터 ‘지누’에 대해서는 "차은우, 남주혁 등 K드라마 배우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하며, 해당 캐릭터의 목소리를 맡은 배우 안효섭에 대해 "캐스팅 전부터 이미지가 닮았다"고 설명했다.
헌트릭스 캐릭터는 블랙핑크, 트와이스, ITZY 등 걸그룹을 모델로 삼았으며, 멤버 ‘미라’는 한국 모델 안소연이 참고된 인물이라고 강 감독은 덧붙였다.
또한 다른 인터뷰에서 캐릭터 디자이너 마리온 보르데인이 “베이비 사자 캐릭터는 BTS 지민의 귀여운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것이 알려지며 팬들의 관심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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