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통령실, 김민석 의혹에 "낙마 사유 없다"
30,106 282
2025.06.25 09:55
30,106 28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5/0000025990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5일 이틀째 열리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후보자 관련 의혹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를 낙마시킬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보는 분위기가 우세합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남아 있는 청문회를 지켜보겠지만 낙마 사유는 없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첫날 청문회에선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과 석사 학위 취득 과정, 자녀 대입 특혜 의혹 등이 화두가 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히 김 후보자가 2019년부터 최근 5년 동안 지출이 수입보다 6억원가량 많다며 자금 출처에 의혹을 제기했는데 김 후보자는 2차례의 출판기념회와 경조사비 등 세비 외 소득이라며 구체적인 내역을 열거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조의금으로 약 1억6000만원, 두 번의 출판기념회로 2억5000만원이 들어왔고, 장모로부터 생활비로 2억원 이상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의금 1억여원은 장모에 모두 건넸다고 했습니다.

자녀의 고등학교 재학시절 동아리 활동과 관련해 국회의원 입법권 동원 등 이른바 '아빠 찬스'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본인의 활동이었다"고 부인했고, 중국 칭화대 법학 석사 학위 취득에 대해서도 "칭화대가 (학위를) 허위로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재산 문제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소득"이라며 각종 채무 관계, 자녀 유학 비용 등을 겨냥해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의혹 쟁점에 대해 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날 각각의 사안에 대해 해명이 이뤄졌기 때문에 이날 청문회에서 '중대 결격 사유'가 추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기류입니다.

무엇보다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국정·민생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조속한 총리 인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도 지난 23일 대규모 내각 인선을 단행하며 "국제정세가 긴박하게 흐르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청문 절차 등이 빠르게 진행돼 당면 위기에 내각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헌법 86조에 따라 대통령이 국무총리를 임명하려면 국회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임명 동의는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167석을 확보해 인준안 단독 의결이 가능합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 인준안을 6월 국회 안에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여야 합의가 안 되면 이달 30일이나 추경 처리 시점인 다음 달 4일 이전까지는 의결한다는 계획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8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3 12.05 84,3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6,4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3,8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8,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8,4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1,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9,9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920 이슈 주사이모가 누군지 이제야 알게 된 케톸러.ktalk 14:58 130
2927919 이슈 주2회 재택 경험자인데 솔직히 왜 실패했는지 알 거 같긴 함.twt 14:57 160
2927918 이슈 올데프 타잔 베일리 우찬 쇼츠 업로드 - Look at me 👀 14:56 32
2927917 기사/뉴스 ‘오세훈 숙원사업’ 잠실 돔구장 실시협약 내년으로 밀렸다 1 14:56 63
2927916 이슈 성관계 없이 임신한 여고생의 진실.jpg 14:56 596
2927915 이슈 유튜브 반응 좋은 이민정 유튜브 황제성편.jpg 14:56 306
2927914 유머 주차장 인간꼬깔콘 퇴치 기능 2 14:55 338
2927913 기사/뉴스 앞으로는 이런 희귀질환자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이다. 정부가 희귀의약품 지정 문턱을 대폭 낮추고, 환자가 개별적으로 수입하던 약을 국가가 미리 확보해 공급하는 체계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2 14:54 193
2927912 이슈 2000년에 1년 수입이 68억원이었다는 배우 윤다훈.jpg 10 14:54 799
2927911 이슈 『 나니아 연대기 - 사자,마녀 그리고 옷장 』 2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 8 14:53 304
2927910 이슈 아직도 잘 모르는 덬들 있는 것 같은 핫게도 갔었던 저스틴 발도니 vs 블레이크 라이블리 소송 근황 (여론 조작) 3 14:52 343
2927909 기사/뉴스 롯데콘서트홀 개관 10주년 라인업 공개…“조성진, 임윤찬, 양인모, 쿠렌치스 등 협연” 2 14:52 143
2927908 이슈 그시절 라네즈걸 전지현 보자💅 2 14:51 346
2927907 이슈 햄버거집 사장님 된 김남일🍔 3 14:51 718
2927906 기사/뉴스 [속보] 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 “책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날 것” 30 14:50 1,451
2927905 이슈 삐에로 출신 개그맨 18 14:48 1,292
2927904 기사/뉴스 중산층 마저 '헉'…소득증가율 '역대 최저' 14:47 177
2927903 이슈 쿠팡 본사 압수수색 종료 사진... 119 14:46 9,487
2927902 이슈 알고보니 솔로지옥 출연자의 오빠랑 실친이었던 한해.jpg 1 14:46 1,069
2927901 정치 우상호 “李대통령, ‘요즘 당이 왜이래’ 하신다” 33 14:46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