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온 몸에 총알 70여개 박힌 백구…“이러고도 살아있다니”
9,631 32
2025.06.25 09:07
9,631 32

해외 입양 준비하던 유기견, 병원 검사 중 발견
입양 막혀…“20여개 제거, 성분 검사 의뢰”

유기 상태에서 구조돼 해외 입양을 준비하던 백구 ‘귀동이’(오른쪽)의 온몸에 총알 70여개가 박혀 있었다. 자료 : VIP동물의료센터 인스타그램

유기 상태에서 구조돼 해외 입양을 준비하던 백구 ‘귀동이’(오른쪽)의 온몸에 총알 70여개가 박혀 있었다. 자료 : VIP동물의료센터 인스타그램

한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된 유기견의 온 몸에 총알 70여개가 박혀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VIP동물의료센터와 도그어스플래닛에 따르면 유기견이 된 채 떠돌다 구조된 백구 ‘귀동이’의 해외 입양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4월 VIP동물의료센터를 찾은 김효진 도그어스플래닛 대표는 귀동이의 엑스레이 사진에서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귀동이의 얼굴과 가슴, 다리 등 온몸에 총알 70여개가 박혀있던 것이다. 의료진은 동물 사냥에 쓰이는 산탄총 총알이 귀동이의 몸에 박혀 들어간 것으로 추정했다.

조윤주 VIP동물의료센터 성북점 원장은 “이런 모습은 처음 봤다”면서 “(귀동이가) 왜 총을 맞았는지 당황스럽고 속상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대표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 싶었다. 이러고도 살아있다니…”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유기 상태에서 구조돼 해외 입양을 준비하던 백구 ‘귀동이’ 온몸에 총알 70여개가 박혀 있었다. 자료 : VIP동물의료센터 인스타그램

유기 상태에서 구조돼 해외 입양을 준비하던 백구 ‘귀동이’ 온몸에 총알 70여개가 박혀 있었다. 자료 : VIP동물의료센터 인스타그램

결국 귀동이의 해외 입양 절차는 취소됐고, 의료진은 귀동이의 몸에 박힌 총알을 제거하기 위해 고심에 빠졌다. 귀동이가 8~9세로 추정되는 노견이고, 총알이 개의 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금속일 수 있다는 점이 의료진과 단체에 우려로 다가왔다.

의료진은 온 몸에 깊이 박혀있는 총알 70여개를 한번에 모두 제거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수술이 장시간에 걸쳐 이어질 경우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위험을 배제할 수 없었고, 깊은 곳에 박힌 총알을 제거하다 장기가 손상될 수도 있어서다.

의료진은 정밀검사를 거쳐 지난 12일 3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파편 총 26개를 제거했다. 탄알의 성분 분석을 의뢰해 확인한 뒤 추가 수술을 할 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VIP동물의료센터는 “아무 잘못도 없는 귀동이가 감당해야 할 고통이 너무 크다”면서 “이번 수술이 귀동이의 삶을 바꾸는 시작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5222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단 3일간, 댄꼼마 브랜드데이 전품목 50%세일> 짱구,코난,스폰지밥,귀칼,하이큐 덕후 다 모여! 댓글 달고 짱구 온천뚝배기 받아가세요. 251 02.13 19,9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00,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01,1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12,7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05,6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1,7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0,5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1,9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2914 이슈 조선왕실 부창부수 아님 3대장 17:44 19
2992913 이슈 [안방1열 풀캠4K] 양요섭 '옅어져 가 (Fade Away)' 17:44 2
2992912 유머 수달과 해달 구분방법.jpg 1 17:44 78
2992911 이슈 60년대 서울 사진에 해외네티즌 "한국이 진짜 저렇게 못살았다고?!" 17:42 451
2992910 이슈 80km시속으로 달리는 트럭에서 반대 방향으로 80km시속으로 뛰어내리면? 14 17:40 382
2992909 이슈 옅어져가🪽 챌린지 하이라이트 양요섭 & 키키 지유 2 17:39 40
2992908 이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수학자, 최영주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17:39 297
2992907 이슈 '휴민트'로 12년 만에 영화 찍은 신세경 무대인사 근황 6 17:38 636
2992906 이슈 🚨주의/도와주세요🚨 대전지역에서 의도적으로 아이들 안면부에 화상입히는 학대가 지속적으로 생겨나고있어 도움과 제보받습니다. 4 17:37 573
2992905 유머 치타가 고양이과 맹수중에서도 찐따라는 사실이 넘 귀여움.x 6 17:36 486
2992904 이슈 경찰도 등처먹는 메이플 사기꾼 1 17:36 275
2992903 이슈 도경수 인생 처음으로 컬러렌즈 끼고 음방 뛴 사건 (2026) 4 17:35 313
2992902 이슈 모태솔로 연프 시즌 1 최고 인기 남출-여출.jpg 2 17:35 704
2992901 이슈 외국인 복지가 부족하다는 외노자.jpg 85 17:35 3,061
2992900 유머 @: 진지하게 후드집업 삼사만원에 사고싶은 내가 미친거냐 기본 칠만원씩 받아처먹는 무신사가 미친거냐? 8 17:33 1,033
2992899 이슈 토미 셸비가 돌아옵니다. 왕관을 쓴 자, 그 무게를 견뎌라. <피키 블라인더스: 불멸의 남자> 3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2 17:33 226
2992898 이슈 공주같은 반묶음 하고 한터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참석한 빌리 츠키 4 17:32 780
2992897 이슈 조선 왕들이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 37 17:29 2,293
2992896 정보 동남아인들이 착각하는 게 한국이 내내 후진국이었다가 현대에 와서 잘살게 됐다고 착각하는거임 47 17:25 3,121
2992895 이슈 막방에 전원 여돌 필승 헤메코로 무대한 오늘자 인기가요 키키 무대 8 17:24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