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이재명 정부, '데이트 폭력' 국가 통계 만든다…여성 범죄 예방 강화
53,808 879
2025.06.24 18:57
53,808 879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50624001178

 

여가부, 여성인권센터에 통계 구축 관련 문의
양성평등 전담부서 '6년 만' 확대…중앙기관 8개→38개

[세종·서울=뉴스핌] 신도경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데이트 폭력·스토킹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교제 폭력 관련 국가 통계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범죄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예방책도 체계적으로 만들어 여성 보호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24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최근 여성인권센터인 한국여성의전화에 데이트 폭력 통계 구축 관련 문의를 했다. 공식 통계에 들어가야 할 항목 등을 물어본 것이다.

한국여성의전화 관계자는 "지난해 경찰의 통계에는 교제폭력 피해 사례에 살인, 살인미수 사건만 포함됐는데 통계 집계 시 상해치사 사건 등으로 범위를 넓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여가부에) 제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애인이나 배우자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교제폭력과 교제살인에 대해 국가 차원의 통계로 선행 범죄 분석과 후행 범죄 예방 대책 수립을 체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경찰청이나 대검찰청 등에서 범죄 관련 통계를 공개하지만 배우자나 연인 등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난 범죄 통계가 부재하다는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경찰청이 지난해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23년 살인 범죄(미수 포함) 피의자 778명 가운데 192명(24.6%)가 전·현 배우자와 전·현 애인, 사실혼 배우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다만 경찰청 통계도 데이트 폭력 현황을 보여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 교제 폭력 사건에서 여성 피해자가 사망한 사례로는 살인 미수 사건보다 상해치사 사건이 더 많다는 게 한국여성의전화 측 설명이다.

여성 보호 강화에 나선 여가부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제도(양성평등 전담부서)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페이스북에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하고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제도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여가부는 지난주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 이후 중앙 부처와 모여 양성평등 공약에 대한 비공개 회의를 하고 중앙행정기관 등의 양성평등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방향을 결정했다. 2019년 교육부, 법무부 등 8개 기관에 양성평등 전담부서를 신설한 뒤 6년 만이다.

여가부는 2019년 성차별과 성폭력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 기관 8곳에 양성평등 전담부서를 만들었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각 기관이 소관하는 영역의 성희롱·성폭력 근절업무를 총괄하고 각종 정책에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성평등 전담부서가 신설되는 중앙행정기관은 38개다. 그동안에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대검찰청 등 38개 중앙행정기관에 양성평등 전담부서가 없어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기관 내 성희롱·성폭력 문제가 발생해도 해당 부서가 없는 기관들은 피해자에 대한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목록 스크랩 (3)
댓글 87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254 00:05 6,5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14,6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30,2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96,4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35,6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5,5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1276 이슈 요즘 인스타 광고로 많이뜨는 GL 숏드 퇴사를 요청합니다.jpg 11:57 33
3001275 이슈 AI도 못 따라한 목소리, 김장훈 요즘 라이브 11:56 43
3001274 기사/뉴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9월 격돌 ‘11년 만의 러턴매치’ 성사 4 11:53 94
3001273 기사/뉴스 달마시안 출신 'XG' 프로듀서 日서 마약 소지 혐의 체포 16 11:48 1,079
3001272 정치 [단독] '정청래 강퇴' 잼마을 운영자 "'빨아 쓰자' 했지만 번번이 대통령 발목 잡았다" 19 11:48 747
3001271 기사/뉴스 ‘북극해 물류 세계 관제탑’ 부산항 3.0 시대 연다 2 11:47 211
3001270 정치 국힘 "李대통령, 사법파괴 3법에 거부권 행사하라" 촉구 13 11:47 251
3001269 이슈 일본 다케시마의 날 트윗 마음 꼬라지 2 11:46 521
3001268 기사/뉴스 더현대 광주, 2028년→2029년 개점 지연 8 11:44 594
3001267 유머 큰 얼굴🐼이 내려가고 또 올라오는 큰얼굴🐼 (루이바오 후이바오) 10 11:44 734
3001266 기사/뉴스 보이스피싱 의심하고도 은행은 “좋을 대로 하세요”... 15억 털렸다 50 11:41 958
3001265 기사/뉴스 李대통령 "생리대 비싸다" 지적에 다이소, 개당 100원 생리대 출시 58 11:40 2,121
3001264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5945.46 17 11:37 767
3001263 정치 [속보] 李 대통령 “하천·계곡 불법점용 과징금 강화 검토” 11 11:36 583
3001262 기사/뉴스 [단독] 증권사 부장이 코스닥 시세조종…대신증권 등 압수수색 21 11:35 1,741
3001261 이슈 풍향고 후드티·볼캡 예약판매 7 11:35 1,638
3001260 이슈 원덬이 평생 못잊는 단종된(not이홍위) 초콜릿 과자 원탑.. 41 11:33 3,192
3001259 정치 이 대통령 "촉법소년, 두 달 내 결론 내자… 압도적 국민 연령 하향 원해" 77 11:32 1,528
3001258 기사/뉴스 김지호, 상습범이었다…2023년 SNS에도 도서관 책에 밑줄 그은 흔적 214 11:32 16,589
3001257 기사/뉴스 블랙핑크 제니, 사진전 수익금에 사비까지 보탰다…션 "1억 기부 고마워" 9 11:32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