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법사위에 발목 잡힌 '추경'…민주, 강행처리 '만지작'
9,237 27
2025.06.24 18:18
9,237 27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66306&inflow=N

 

우원식 중재에도 여야 '빈손 회동'
법사위 볼모에…추경 처리 '난항'
"기다릴 수 없어"…예결위 구성 시사

 

여야가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재에도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이른 시일 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과시키겠다는 여당 계획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며 배수진을 치고 있는데요. 법사위원장 자리를 양보할 수 없는 민주당은 추경 처리에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강행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국힘 "법사위원장 달라"…여야 '평행선'
 
우 의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새로 선출된 여야 원내대표단을 만나 "국회가 외부의 큰 위기에 맞서서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되는 시점"이라면서 "현재 국회로 추경예산안, 국무총리 인사 안건이 넘어와 있다. 여야 간 입장 차이도 있겠지만 국민의 근심을 덜어드리고 국가를 안정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을 때"라며 여야 협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신속한 추경 처리를 위해 이번 주에 국회 본회의를 소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대행은 "추경은 반드시 6월 임시국회 내에 통과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회 예결위원장 선출과 이후 추경안 심사 처리 일정을 고려할 때 이번 주에는 반드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래야 제때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국민 피부에 와닿는 효과도 볼 수 있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 추경부터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 제2당이자 야당인 우리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을 재배분해달라"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원내 제1당이 국회의장을 가지고, 제2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지는 게 국회의 오랜 관행이었다"며 "그렇게 함으로써 상호 간에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되도록 선배 국회의원들이 만들었다. 그런 전통을 되살리는 것에서부터 국회 정치 기능이 복원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이 협치를 강조했지만 여야 모두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물러서지 않으면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단 간 첫 회동은 '빈손'에 그쳤습니다. 다만 오는 26일 추경 시정연설 등을 위한 본회의 개최에는 뜻을 모았습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26일에는) 추경 시정연설과 찰스 랭글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에 대한 추모 결의안 채택만 진행할 것 같다"면서 추가 본회의 일정과 관련해 "양당 간 협의해서 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꽉 막힌 추경…민주, '예결위 구성' 강행 의지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내달 4일까지 추경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추경안 심사를 위해서는 현재 공석인 예결위원장 선출이 먼저입니다. 양당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양보 없는 기싸움을 지속하면서 예결위원장 선출도 늦어지고 있죠.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다시 회동을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문제와 관련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고 예결위 구성에 나서겠다는 구상입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한 의원은 "최후까지 (야당과) 협의하겠지만 계속 안 된다면 '세월아 네월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어느 정도 기한을 주고도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면 결국 본회의를 열어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법사위원장 재배분에 대해서는 "이미 작년에 원 구성 협의를 통해 법사위원장 임기를 2년으로 정했다"면서 "직전 법사위원장인 정청래 의원은 당대표 출마를 위해서 사퇴한 것이지 국민의힘에 넘겨주려고 그만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 당이 승계하는 게 맞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은 예결위원장 선출 데드라인을 내달 초로 보고 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은 "최대한 대화는 해야 하지만 데드라인이 있기 때문에 이번 주 또는 다음주 초까지 (예결위원장 선출을) 해야 한다"며 "이번 추경안이 복잡하지 않은 만큼 이후 빠르게 추경안을 심사해 처리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가까스로 예결위원장 선출이 이뤄진다 해도 향후 추경안 심사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이 지적하는 부분은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안 중 10조3000억원을 차지하는 소비쿠폰입니다. 정부는 지방비 2조9000억원을 더한 총 13조2000억원을 투입해 전 국민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의장 주재 여야 회동에서 "추경은 규모도 중요하지만 내용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20조 정도의 지출 증액 중 13조원 넘는 돈이 지원금으로 뿌리는 돈에 해당한다. 그 자체가 소비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소비쿠폰 발행이 경제 회복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 이미 많은 연구기관의 연구 결과"라며 "그런 부분을 절대다수 여당이 충분히 고려해서 조정이 좀 필요하지 않겠냐"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3 01.08 15,1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6,1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7,7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4,0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84 이슈 죄송하지만 안에서 먹고 가도 될까요?? 16:04 31
2957683 이슈 CLOSE YOUR EYES OFFICIAL LIGHT STICK TEASER 16:03 44
2957682 기사/뉴스 "선수 뒤 지키라니까 먼저 갔다"… 25세 마라토너 죽음으로 몬 '어이없는 판단' 1 16:03 187
2957681 유머 캣휠에서 달리고 있는 가정용 치타 1 16:03 88
2957680 이슈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 월드컵 홈 유니폼 확정 3 16:02 164
2957679 이슈 오늘자 에이핑크 라이브 듣다가 찐반응 나온 이은지 표정ㅋㅋㅋㅋㅋㅋ 2 16:02 167
2957678 이슈 ONEUS(원어스) 7th Anniversary : 원어스 됐어요! 단합됐어요! 🫂 16:02 18
2957677 이슈 어느 트위터리안이 생각한 한중일 비엘 특징 1 16:02 186
2957676 기사/뉴스 “윤석열은 무죄”...尹 지지 집회 신고 ‘2000명’에 온 사람은 ‘20여명’ 4 16:01 231
2957675 이슈 이창섭 오늘 연습도 하얗게 불태웠다..🔥 | ‘EndAnd’ Concert Practice Behind 16:01 12
2957674 이슈 투어스, 유튜브 뮤직 월간 시청 8000만명 육박 3 16:00 146
2957673 유머 태연 인스타에 다만세 부르는 에픽하이 영상 5 16:00 394
2957672 이슈 요즘 한국까플 ㅈㄴ열림. 틱톡같은 해외매체에서 한국일반인들 얼굴 동의없이 찍어 올리면서 성형, 플라스틱 ㅇㅈㄹ 하거나 조금만 피부 밝아도 박피시술 받았다고 몰아감. 한국혐오가 일종의 트랜드로 자리잡았고 그들은 이게 혐오가 아닌 한국을 냉철하게 비판하는거라 생각함. 20 15:59 745
2957671 이슈 오랜만에 전갈춤 춘 인피니트 우현 3 15:59 139
2957670 유머 두쫀쿠 열풍은 명함도 못내미는 허니버터칩 대란 15 15:59 498
2957669 기사/뉴스 쿠팡에게 보복당할까봐 다 가리고 나와서 증언하는 중소기업대표 8 15:59 427
2957668 유머 우리를 단련시킨 교장선생님 훈화 1 15:59 112
2957667 이슈 하츠네미쿠한테 너무 고마웠다는 강레오 셰프 4 15:59 329
2957666 유머 엄마곰 따라가는데 꼭 장난꾸러기같이 이족보행 하는 새끼 곰들 3 15:59 134
2957665 기사/뉴스 ‘프로젝트 Y’ 전종서 “한소희가 1살 언니? 지금 알았다” [DA:인터뷰①] 1 15:58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