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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민석 인사청문회서 주진우 질병 꺼낸 박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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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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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37920

 

김민석 인사청문회 여야 충돌
박선원 "어떤 분은 급성 간염으로 군대 면제받아"
주진우 "왜 치료 중인 타인의 질병을 언급하나" 반발
사과 요구에도 박선원 "필요 없다고 본다" 거절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김민석)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김민석)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24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병역 사안에 대해 언급하던 중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개인 질병을 거론하면서 여야가 충돌했다.

발단은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의 발언이었다. 곽 의원은 김 후보에게 질의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 후보자, 두 분 모두 군 복무한 적은 전혀 없다"며 이 대통령을 언급했다.

그러자 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신상 발언을 요청해 "이 대통령이 인사청문 대상도 아닌데 끌어다 넣는 것은 자제해달라"며 "이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과 또 국민 통합을 통해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가겠다고 하는 대통령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 부족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후 질의에 나선 박 의원은 "대통령의 병역 문제나 이런 것을 끼워서 들고 오는 것은 정말 무슨 대선 불복도 아니고"라며 "국민의힘 쪽 의원들이나 그 진영 사람들이 하는 말이 대선에 지니 대선 불복의 마음으로 '이 정부가 정말 잘 되면 어떻게 할 거냐'를 걱정한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비꼬았다.

이어 "윤석열의 부동시, 그리고 어떤 분은 급성 간염으로 군대를 면제받고 이런 분도 계시다"며 "(김 후보는) 민주화 투쟁으로 3년 이상의 세월을 옥고를 치르면서 병역을 대신했다"고 강조했다.

이때 언급한 '급성 간염'이 발단이 됐다. 박 의원 질의가 끝나자 주 의원도 신상 발언을 요청한 뒤 "박 의원이 지금 언급한 것은 타인의 질병에 대한 것이다. 제 병역 면제 사유"라며 "현재 (생중계 유튜브) 댓글에도 계속 언급이 되고 있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치료받아왔다. 그런데 공개된 자리에서 이를 언급 받아야 하나. 남이 치료받고 있는 내역에 대해 그렇게 얘기해선 안 된다"라며 "제가 질병 등 개인 신상을 김 후보한테 얘기했나. 사과하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 "사과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거부했다. 이어 "급성 간염은 빨리 치료돼서 군대 가는데 문제가 없다"고 덧붙이자, 주 의원은 "그걸 왜 박 의원이 판단하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제 나름의 판단이 있다. 제가 갖고 있는 의료 상식"이라며 "제 눈의 들보는 보지 않고 남의 눈의 티끌만 갖고 (김 후보를) 지적하지 말라"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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