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8800억 코인 사기' 하루인베스트 무죄에 검찰 항소
7,320 1
2025.06.24 15:32
7,320 1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367553?cds=news_media_pc&type=editn

 


(중략)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하루인베스트 운영진의 1심 판결에 대해 전날 서울남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구형에 한참 못 미친 1심 판결이 법리 오해와 양형 부당 등에 해당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범행으로 수많은 가정이 무너졌고, 피해자들은 2년 가까이 구제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하루인베스트 사업총괄대표 이모씨에게 징역 23년을, 공동대표 박모씨와 송모씨에게 각각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하루인베스트 운영진들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가상자산 예치금을 무위험으로 운용해 원금을 보장하고 업계 최고 수익을 지급할 것처럼 고객 1만6000여명으로부터 1조3900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 수와 피해액은 각각 6000여명, 8805억원 규모로 줄었다.

이들은 2019년부터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재무 상태가 열악하고 인력이 부족했음에도 '코인을 맡겨두면 은행처럼 최대 연 15% 수익을 지급하고 원금도 보장한다'고 홍보해 코인 예치를 유도한 뒤 2023년 6월 예고 없이 출금을 중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운영진들의 사기 혐의가 성립하기 어렵다며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최고운영책임자였던 강모씨의 업무상횡령 혐의만 일부 인정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회사 운영 수익으로 고객들에게 약정한 수익과 회수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업 지속 가능성이 사건의 쟁점"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운용 수익이 고객들에게 지급할 수익을 넘어섰다. 지속 가능성이 없는 사업이었다면 영업 손실이 심화돼야 하는데 극복가능한 수준에서 관리돼 오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홍보가 기망에 해당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피고인들은 변동 수익 상품의 특성을 고려해 나름 합리적인 방식으로 수익률을 고지했다. 합리적 의심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재판부는 "회사의 출금 중단 조치 전후로 피고인들이 예치한 가상자산을 출금한 사실이 없고, 고객들의 가상자산을 임의로 사용한 정황을 찾을 수 없어 편취 관련해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유하 기자 (welcome@fnnews.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 01.08 10,6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3,1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3,4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30 이슈 오늘 전원 뉴에라 모자 예쁘게 소화한 여돌 1 01:02 386
2957329 이슈 일본에 통기타 열풍을 불러온 노래 3 01:01 327
2957328 이슈 사이보그 컨셉 무대 제대로 살렸던 츄 표정 연기 4 00:57 446
2957327 유머 한국인이 들으면 오해하는 일본어 00:55 457
2957326 이슈 정지선 셰프 주방에서의 3대 금기 26 00:55 1,985
2957325 이슈 🌟 7 YEARS WITH ONEUS 🌟 원어스 7주년 생일 축하해 00:55 22
2957324 이슈 엄마: 할머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게? / 조카: 나! 6 00:53 827
2957323 이슈 [주술회전] 드디어 tv애니에 나온 젠인 나오야.gif 4 00:53 318
2957322 이슈 문희준 소율 딸 잼잼이 최근 13 00:52 1,634
2957321 이슈 자기가 버렸던 아들 장기로 자기 아들을 살리고 싶은 오들희 2 00:52 563
2957320 유머 흑백 ㅅㅍ?) 의외로 원조가 따로 있는 말이었던 것 10 00:50 1,649
2957319 이슈 5일만에 직각어깨 만들어주는 걸그룹 어깨 운동 루틴 (📝 메모 필수) 3 00:50 454
2957318 이슈 핫게 갔던 우주소녀 설아가 입양한 유기견 만복이 인스타 개설.🐶 13 00:49 936
2957317 이슈 다음 중 공든 탑을 고르시오 8 00:48 368
2957316 이슈 라이브 진짜 잘하는 캣츠아이 그래미뮤지엄 무대 4 00:48 581
2957315 이슈 반갈죽 당했었던 무딱싫 토끼 인형의 근황.. 7 00:45 1,499
2957314 이슈 오늘자 에이핑크 엔딩요정 거부사건 ㅋㅋㅋㅋㅋ 2 00:45 631
2957313 이슈 명탐정 코난 30주년 감사메세지 00:44 243
2957312 정치 계엄 당일 경찰 간부 통화 녹취 7 00:42 852
2957311 이슈 권상우 천국의 계단 OST 깔리고 달리면서 재석이 형! 부르는데 왜 이광수 생각남ㅠㅠ 8 00:41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