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432124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낮 대북전단을 살포해 온 납북자가족모임에 전화해 "대북전단 살포를 재검토해 줘서 고맙다"며 "인사청문 절차가 끝나면 만나자"고 말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오늘 낮 정 후보자로부터 전화를 받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5분가량의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MBC에 "단체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대북전단 살포는 남북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차원에서 협조할 필요가 있다"며 "장관으로 임명이 되면 관련 단체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최 대표는 "어제 김남중 통일부 차관으로부터 위로 차원의 연락을 받았다"며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김 차관은 납북자 가족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했다"며 "단체가 정부의 요청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