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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민석 “이재명 정부를 향한 ‘반미·친중’ 우려는 과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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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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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362158

 

김민석, 인사청문회에서 이종배와의 질의 과정에서 답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재명 정부의 '반미·친중론'과 관련해 "그러한 우려는 과도할 수 있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G7(주요 7개국 회의)에서 보여주신 폭넓은 외교 입장을 이해해 주시라"며 선을 그었다.

김 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총리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이 위원장의 질의 내용과 관련 "이 위원장 말씀처럼 G7·NATO(북대서양 조약기구)는 대통령께서 참석하는 게 좋다고 판단하셔서 G7은 간 것"이라며 "나토도 긍정적으로 검토하시다가 안 가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G7에서 한·미 간 정상 만남이 이뤄지지 않은 것도 미국 측 사유였다. 이후 (한·미 간) 만남을 갖는 데는 장애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후보자는 계속해서 이 대통령의 NATO 정상회의 불참과 관련해서는 "국내 언론에서 소개되지 않는 면이 있다. NATO 국가들과 유럽 국가들과의 이견"이라며 "참가자들의 메인 세션이 2시간30분으로 줄어 초청국에게는 (발언) 기회가 없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은 NATO에) 가려고 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의미 있는 참여가 어려워질 수 있는 중동정세 때문에, 더구나 한국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도 고려해 최종적으로 안 가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덧붙여 "(NATO에) 참석 안 했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 외교 방향이 '반미·친중'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우려하는 것은 과도할 수 있는 것"이라고 거리를 뒀다.

이 의원이 재차 'NATO 불참이 일부에서 말하는 '중국·러시아 눈치보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인가'라고 짚자, 김 후보자는 "일본 이시바 총리가 그래서 결정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상식적 판단에 기초해 보면 근거 없는 비판"이라고 답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이날 이 의원과의 질의에서 자신의 과거 미국 문화원 점령 행보와 관련해서는 "당시 학생들의 점거·시위 사건은 매우 평화적으로 끝났다"며 "그 문제로 이번 빛의 혁명 과정에서도 미국이 동맹국인 한국의 민주주의 과정에 매우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이뤄진 계엄·군사 쿠데타에 미국이 일관되게 동의하지 않은 입장을 취한 것"이라며 "서울 미국 문화원 학생시위가 바람직한 한·미 동맹을 만드는 데 역사적으로 기여한 게 아닌가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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