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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쇄' 풀리자 수시로 찾아가‥경찰 적극 개입했더라면‥

무명의 더쿠 | 06-23 | 조회 수 6697

https://youtu.be/u4gOUaBFMf8?si=8QQALfsdi0EI4vCh




지난 19일 아내가 사는 집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은 반성하지 않았습니다.

['아내 살해' 피의자 (음성변조)]
"<돌아가신 아내분께 할 말 없으세요?> 나는 잘했다고 여겨요."

가정폭력은 수년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이 남성은 아내에게 흉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초범이라는 이유로 구속되거나 정식재판을 받지 않았습니다.


격리와 동시에 100미터 안 접근 금지 조치도 이뤄졌지만, 6개월이 전부였습니다.

최장 6개월까지만 가능해 더 이상 연장할 수 없었던 겁니다.

그러다 지난 12일, 접근 금지가 풀리자 일주일 만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피해자가 살던 곳인데요.

남성은 범행 하루 전과 사흘 전에도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가해자의 접근에 제약은 없었습니다.

남편이 찾아온 걸 알게 된 피해자는 경찰에 연락했습니다.

CCTV 설치와 스마트워치 지급 등 보호 조치가 가능한지 문의하고 사건 당일 경찰과 만나기로 약속도 잡았다고 합니다.

[인천 삼산경찰서 관계자 (음성변조)]
"(피해자가) 형사한테 전화해서 '지구대에서 CCTV 같은 신청 설치해 준다는데 맞냐'라고 하니까 (형사가) 와서 뭐 상담하고 조치하면 된다‥"

피해자가 직접 법원에 '보호명령'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도 있다고 안내했지만, 피해 여성이 남편을 자극할까 걱정된다고 했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경찰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했더라면 참변을 막을 수도 있었던 겁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남성을 구속해 오늘 검찰에 넘겼습니다.




MBC뉴스 이재인 기자

영상취재: 황주연 / 영상편집: 김은빈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3194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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