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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반려견 몰래 매장한 이웃…'모르쇠' 잡아떼다 CCTV 들이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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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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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q5AoWAiORY?si=q9wPYGPxDHgvVopt




가족에게 늘 웃음과 행복을 주던 꼬미였습니다.

지난달 27일 꼬미가 잠시 현관문이 열린 틈을 타 밖으로 나갔습니다.

[임혜성/꼬미 보호자 : 10분도 채 안 돼서 장모님께서 찾으러 나가셨어요. 바로 옆집에 가서 '혹시 강아지 못 봤냐' 물어보셨는데 '보지 못했다'고 얼버무리면서…]


주민들이 모인 대화방에 행방을 묻고, 전단을 만들어 곳곳에 붙였습니다.

내장칩이 있어 어디선가 꼬미를 보호 중이라면, 금방 돌아올 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사흘 뒤 꼬미는 밭에 파묻힌 채 싸늘한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CCTV를 추적해보니 한 남성이 축 늘어진 꼬미를 상자로 옮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꼬미 행방을 모른다고 잡아뗐던 이웃집 남성이었습니다.

꼬미가 든 상자를 들고 밭으로 향하더니 삽을 이용해 흙을 파고 무엇인가 파묻습니다.

그곳에서 꼬미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이웃집 남성 : 우리 OO이(이웃집 반려견)가 물어서 보니까 눈이 벌써 돌아가 죽었더라고. 유기견인 줄 알고 빨리 묻었는데 왜 나를 괴롭히는지 모르겠어. 전염병 차원도 있고 해서 내가 조치를 했는데.]

법적 문제가 없다고도 주장합니다.

[임혜성/꼬미 보호자 : 사고가 있었더라도 저희한테 말을 했으면, 비참하게 땅에 묻히지만 않았더라도 저희 마음이 그렇게 아프지 않을 텐데…]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사건을 조사 중입니다.





[영상취재 이학진 / 영상편집 박주은]

김휘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573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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