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채 상병 특검팀, ‘박정훈 항소심’ 이첩 검토···공소취소 여부 관심
7,940 8
2025.06.23 17:10
7,940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77997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23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23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인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항명 등 혐의 사건 공소유지 업무를 군검찰(국방부 검찰단)로부터 이첩받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특검법 조항에 대한 법리 검토를 한 결과 군검찰에 이첩을 요구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잠정 결론 내렸다. 다만 실제 이 사건을 이첩받을지는 조만간 수사팀 구성을 마치는 대로 논의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2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채 상병 특검팀은 최근 군검찰로부터 박 대령 사건을 이첩받는 것이 가능할지를 검토했다. 채 상병 특검법엔 채 상병 사망사건과 그 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뿐 아니라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도 특검의 수사대상으로 명시돼 있다. 또 수사대상인 사건의 재판이 진행 중인 경우 특검이 이 사건을 이첩받아 공소취소 여부 결정을 포함한 공소유지 업무를 할 수 있게 돼 있다. 특검팀은 이 같은 법 조항을 볼 때 특검이 군검찰에 박 대령 사건 이첩을 요구해 사건을 넘겨받는 것에는 법률적 문제가 없다고 일단 결론 내렸다고 한다.

다만 특검팀은 박 대령 사건을 이첩받을지는 추가 논의를 할 방침이다. 수사 및 공소유지 인력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첩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군검찰은 박 대령이 채 상병 사망사건 조사자료를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서 상부로부터 ‘이첩 보류’ 지시를 받고도 따르지 않았다며 2023년 10월 박 대령을 항명 등 혐의로 기소했다.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이었던 박 대령은 상부의 이첩 보류 지시가 외압에 의해 이뤄진 정황이 있어 부당하다고 판단해 절차대로 경찰에 조사기록을 이첩했다는 입장이다. 박 대령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군검찰이 항소하면서 현재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법조계에선 특검이 박 대령 사건을 이첩받아 공소취소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만약 특검이 최장 140일간(준비기간 20일 포함)의 수사 끝에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외압을 행사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재판에 넘길 경우, 박 대령이 받은 이첩 보류 지시와 박 대령의 항명 행위에 대해 군검찰과 특검이 정반대 결론을 내게 된다. 사실상 위법성을 엇갈리게 판단한 2개의 재판이 동시에 진행되는 모순적인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셈이다. 군 관련 사건 수사 경험이 많은 한 변호사는 “군검찰이 공소유지하는 박 대령 사건 재판과 특검의 윤 전 대통령 수사·재판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은 모순”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박 대령 사건의 특검 이첩 여부’를 묻자 “사전에 검토한 적이 없다”며 “특검이 요청하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매일두유X더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택한 ‘매일두유 99.9 플레인’ 체험단 모집💚 762 03.25 45,3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9,4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60,5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4,6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68,3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8,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3,8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2,2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0,2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460 기사/뉴스 가산은 안정, 독산은 폭발…서남권 투자 축 이동 시작[손바닥부동산] 23:50 135
3030459 이슈 존나 큰 사슴이라는 엘크는 얼마나 클까? 7 23:49 548
3030458 이슈 존나 작은 사슴이라는 푸두는 얼마나 작을까? 5 23:49 468
3030457 유머 볼이 통통한 토끼가 사과를 먹는 것뿐인 영상🐰🍎 2 23:48 278
3030456 유머 솔직히 ㅈㄴ흥미롭고 재밌는 디스랩 23:48 153
3030455 이슈 25년만에 친아버지 만난 타쿠야(살림남) 5 23:48 894
3030454 이슈 [대한민국 vs 코트디부아르] 시몬 아딩그라 추가골...gif 6 23:47 484
3030453 이슈 할아버지 훈장이 궁금했던 사람들 23:47 370
3030452 이슈 하이디라오 콜라보 Coming Soon 1 23:47 474
3030451 이슈 스노쿨링하는 사람을 경멸한다는 상어 1 23:47 498
3030450 이슈 군대에서 식물인간이 된 남자가 깨어나서 가해자들의 이름을 폭로했지만 5 23:46 940
3030449 이슈 [속보] 미국 부통령 밴스, 미국이 이란에서 '곧' 철수할 것이라고 밝혀 22 23:45 1,321
3030448 이슈 건희 소스 원어스 건희 맛녀석 출연해서 전수한 훠궈 맛팁 2 23:43 448
3030447 유머 힙스터 vs 프로 23:42 225
3030446 이슈 바둑 시작한지 3년만에 프로 입단 5 23:42 823
3030445 유머 15년차 여장러의 여장 조언 4 23:41 878
3030444 유머 ???: 문과 교수님들 다 이렇게 생겨야 되는 법이라도 있는거야? 5 23:41 1,068
3030443 이슈 오늘 엔시티드림 콘서트에서 특혜 받아서 논란된 팬 (공계박제됨) .x 5 23:41 1,649
3030442 이슈 미스코리아 이미지가 강했던 고현정이 '배우'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작품...jpg 6 23:40 1,314
3030441 이슈 (펌) 남편 외도 이후 점점 미쳐간다는 블라인드 사연녀 29 23:40 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