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채 상병 특검팀, ‘박정훈 항소심’ 이첩 검토···공소취소 여부 관심
7,931 8
2025.06.23 17:10
7,931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77997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23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23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인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항명 등 혐의 사건 공소유지 업무를 군검찰(국방부 검찰단)로부터 이첩받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특검법 조항에 대한 법리 검토를 한 결과 군검찰에 이첩을 요구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잠정 결론 내렸다. 다만 실제 이 사건을 이첩받을지는 조만간 수사팀 구성을 마치는 대로 논의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2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채 상병 특검팀은 최근 군검찰로부터 박 대령 사건을 이첩받는 것이 가능할지를 검토했다. 채 상병 특검법엔 채 상병 사망사건과 그 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뿐 아니라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도 특검의 수사대상으로 명시돼 있다. 또 수사대상인 사건의 재판이 진행 중인 경우 특검이 이 사건을 이첩받아 공소취소 여부 결정을 포함한 공소유지 업무를 할 수 있게 돼 있다. 특검팀은 이 같은 법 조항을 볼 때 특검이 군검찰에 박 대령 사건 이첩을 요구해 사건을 넘겨받는 것에는 법률적 문제가 없다고 일단 결론 내렸다고 한다.

다만 특검팀은 박 대령 사건을 이첩받을지는 추가 논의를 할 방침이다. 수사 및 공소유지 인력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첩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군검찰은 박 대령이 채 상병 사망사건 조사자료를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서 상부로부터 ‘이첩 보류’ 지시를 받고도 따르지 않았다며 2023년 10월 박 대령을 항명 등 혐의로 기소했다.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이었던 박 대령은 상부의 이첩 보류 지시가 외압에 의해 이뤄진 정황이 있어 부당하다고 판단해 절차대로 경찰에 조사기록을 이첩했다는 입장이다. 박 대령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군검찰이 항소하면서 현재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법조계에선 특검이 박 대령 사건을 이첩받아 공소취소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만약 특검이 최장 140일간(준비기간 20일 포함)의 수사 끝에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외압을 행사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재판에 넘길 경우, 박 대령이 받은 이첩 보류 지시와 박 대령의 항명 행위에 대해 군검찰과 특검이 정반대 결론을 내게 된다. 사실상 위법성을 엇갈리게 판단한 2개의 재판이 동시에 진행되는 모순적인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셈이다. 군 관련 사건 수사 경험이 많은 한 변호사는 “군검찰이 공소유지하는 박 대령 사건 재판과 특검의 윤 전 대통령 수사·재판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은 모순”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박 대령 사건의 특검 이첩 여부’를 묻자 “사전에 검토한 적이 없다”며 “특검이 요청하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나인위시스X더쿠💙 나인위시스 #위시앰플 체험단 모집! 200 02.14 5,5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7,29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92,5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9,8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94,0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2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1,7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0,5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9,5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2556 이슈 같이 듣고 싶어서 들고온 걸그룹 아프로 장르.music 00:34 17
2992555 이슈 [슈돌] 은우 정우와 함께 행복한 설날 보내세요 💞 00:33 55
2992554 이슈 헐리우드도 절대 구현 못한다는 60년전 특수효과 1 00:32 154
2992553 유머 언제나 남의떡이 더 커보이는 루이후이💜🩷🐼🐼 4 00:30 286
2992552 이슈 방탄소년단 지민 인스타 업뎃 3 00:30 306
2992551 유머 각 나라 수장들로 만든 오징어게임4 예고편 (혐주의) 00:30 336
2992550 이슈 케이팝을 존나게 사랑한다는 영국인 작곡팀 근황 10 00:28 1,190
2992549 유머 @: 왕과사는남자 후기 ㅋㅋㅋㅋㅋ 6 00:27 977
2992548 이슈 (왕사남 과몰입) 열일곱 홍위는 정말 이렇게 순수하게 오리 구경하고 풍경을 벗삼아 놀았겠지…. 3 00:25 941
2992547 이슈 드디어 완깐 + 제복입고 크라운 무대한 엑소 세훈 11 00:25 498
2992546 이슈 수양은 정말 문종을 업신여겼을까? 13 00:24 1,161
2992545 정치 이재명 대통령 중요한 날마다 표독하게 초치기 해 온 정청래 12 00:22 463
2992544 유머 진짜 개웃긴 폴: 600미터 왓챠피디아 평.jpg 16 00:19 1,708
2992543 유머 어제오늘 상반된 목격담 뜬 브리저튼4 여주와 남주 14 00:19 2,606
2992542 유머 이준혁에게 명절에 뭐먹을건지 물어보았다. 15 00:18 1,432
2992541 이슈 북한의 4대 세습이 성공할 것으로 보는 이유 30 00:13 4,080
2992540 이슈 (약후방) 게이 오타쿠들에게 인기 진짜 많은 남캐들 총집합...jpg 18 00:11 2,243
2992539 유머 택시기사님의 반전 21 00:10 2,283
2992538 유머 신동빈 스노보드 후원 이미지 하루도 못가네 ㅋㅋㅋ.jpg 14 00:09 4,701
2992537 이슈 일본에서 공개된 2025 한국 내 일본JPOP 아티스트랭킹 12 00:09 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