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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였던 뉴진스의 공백, 걸그룹 판도에 준 영향은? [MK이슈]

무명의 더쿠 | 06-23 | 조회 수 13179


그룹 뉴진스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걸그룹 라인업 지각변동이 활발하다.

뉴진스는 4세대 걸그룹의 대표주자로서 국내 가요계를 뒤흔드는 신인 중 신인이었다. 2022년 7월 데뷔 이후 ‘어텐션’, ‘하입보이’, ‘쿠키’, ‘디토’, ‘OMG’,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 ‘ASAP’ 등 그야말로 내는 곡마다 히트를 치며 남다른 음악성은 물론, 독보적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인상은 물론 각종 시상식에서 본상, 더 나아가 대상격 수상까지 석권하며 트렌디한 그룹의 표본으로 떠올랐다. 특유의 이지리스닝 음악스타일을 포함해 팀 콘셉트 역시 그간 보편적인 걸그룹들의 느낌과는 사뭇 달랐다.


자극적이지 않고 튀지 않는, 자연스러운 음악과 비주얼을 강조했고 이는 팬덤을 넘어 대중에게도 통했다. 지난해 4월 발발한 일명, 하이브·민희진 사태 직전까지도 이들의 음악은 성공적이었다. 당시 발매한 ‘하우 스위트’, ‘버블 검’ 등 매력적이고 중독성 강한 음악은 이들의 성공길을 잇게 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해당 사태 이후 뉴진스는 지금까지 어떠한 신곡과 활동을 펼쳐오지 못하고 있다.

뉴진스는 최근 소속사 어도어가 낸 독자활동 금지 가처분에 대한 법원의 인용 판결에 따라 어떠한 활동도 못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탈(脫) 어도어를 외쳤고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셈이다. 다음 달이면 데뷔 3주년임에도 불구, 어떠한 움직임도 없다.


그런 가운데 뉴진스라는 거대한 산이 걷혀진 가요계에 타 소속사들의 걸그룹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하츠투하츠(SM엔터테인먼트), 키키(스타쉽), 베이비 돈 크라이(피네이션), 올데이 프로젝트(‘ADP’, 더블랙레이블) 등 다수의 굴지 기획사들이 대거 새 그룹들을 론칭하기 시작했다. 에스파(2020년 11월 데뷔), 아이들(2018년 5월 데뷔), 아이브(2021년 데뷔), 르세라핌(2022년 5월 데뷔) 등 기존 인기 걸그룹들의 컴백 활동에 주춤한 사이 뉴진스를 대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뉴진스의 공백은 가요계는 물론 광고계에서도 공백을 발생시켰다. 이들은 아이폰, 무신사, LG 그램, 맥도날드, 나이키, SK텔레콤, 신한금융그룹, 코카콜라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굵직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이름값을 펼쳤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 물러난 상태로 어떠한 영향력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음원차트에서도 걸그룹 파워는 옛 말이 됐다. 줄세우기를 밥 먹듯이 했던 뉴진스의 음악들은 뒤로 물러난 지 오래이며 이들의 영향때문일까. 최근 발표되는 걸그룹들의 신곡 성적 역시 월등하진 못하다.


이른바 MZ세대의 시그니처, 표본이 되던 뉴진스만의 아우라는 사라진지 오래다. 이를 놓치지 않고 걸그룹 대전에 합류하고 있는 기획사들의 새 걸그룹 론칭이 짧은 기간 다수 등장하고 있다. 최근 신보를 내며 활발히 활동 중인 빌리프랩의 아일릿도 그 중 하나다.

뉴진스의 공백은 꽤나 오랜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며 자칫하면 이대로 끝이 날수도 있는 상황. 이 시기 속 어떤 걸그룹이 얼만큼의 입지를 다지며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09/000551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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