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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내란특검 위헌 소지…공소유지 권한 이례적" 이의 제기

무명의 더쿠 | 06-23 | 조회 수 579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127627

 

 

尹 내란 혐의 재판, 특검 이첩 두고 공방
尹측 "헌재에 법률적 문제 제기할 것"
박 특검보 "재판 신속히 진행 정중히 요청"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23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내란 사건 재판을 이첩받아 공소유지를 하는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관련 8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조은석 내란특검팀에서 박억수 특별검사보가 처음으로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공판에서 "내란특검법은 위헌 조항이 한두 개가 아니다"라며 "특정 정치세력이 주도하고, 같은 당에 소속된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해 수사권을 다시 행사하는 것은 역사상 전례가 없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또한 "특검법은 이미 기소된 사건에까지 특검이 공소유지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며 "이 역시 피고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미 검찰이 기소한 사건에 대해 새로운 특검보가 공소유지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검찰의 공소유지에 어떤 문제가 있었기에 기존 검찰을 배제하고 새로운 검찰권을 행사하게 했는지, 입법적 정당성과 합리성을 찾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법률적 판단을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이나 헌법소원 청구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특검보는 "공소제기일로부터 5개월이 지났고, 구속 피고인의 구속 기간 만료가 임박했다"며 "재판을 보다 신속히 진행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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