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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한마디 하고 가라"... 쏟아지는 질문, 도망치는 건진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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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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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78306

 

[현장] 특검 출범 후 첫 공판... 재판장, 검찰 향해 "1억 목적지가 전성배인가 윤한홍인가"

   2018년 전국지방선거 공천헌금 의혹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3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속행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5.6.23
ⓒ 연합뉴스


"김건희씨 관련 특검 수사를 받게 됐는데 입장이 어떤가?"
"통일교 청탁 선물 김 여사에게 전달한 사실이 없는가?"
"목걸이랑 샤넬백 잃어버렸다는 입장 동일한가?"
"기업체에 기도비 받고 사기 사건 무마한 사실이 있나?"

기자들 수십 명이 달라붙어 각종 의혹에 대해 묻고 또 물었지만, 건진법사 전성배씨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기자들 사이에서 "전성배씨, 한마디 하고 가라"는 고성이 튀어나오기도 했지만, 아이보리색 정장에 마스크를 낀 전씨는 대기중인 하얀색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23일 전씨는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부장판사 고소영)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위반방조 등 혐의 3차 공판기일에 출석했다. 이번 공판은 김건희씨 관련 특검 출범 이후 첫 재판이었다.

전씨에게 적용된 공소사실의 핵심은 지난 2018년 1월 12일 서울 강남구 소재 법당에서 제7회 지방선거 당시 경북 영천시장 경선에 나선 예비후보 정재식씨로부터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명목으로 1억원을 건네받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윤한홍 전 국민의힘 의원의 보좌관을 '전씨의 돈거래에 결정적 역할을 한 브로커'라고 파악했지만 윤 전 의원이나 보좌관은 기소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전씨와 정씨 등 총 4명에 대해서만 기소했다.

이날 법정에서 남부지법 형사9단독 고소영 부장판사는 검찰을 향해 "피고인들 간에도 1억의 목적지가 전성배인지 윤한홍인지 의견이 갈린다"며 "만약에 전성배가 정치활동 하는 자라 하더라도 공여자 입장에서는 정치자금을 준다는 목적이 더 분명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금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로 향해서 전달이 됐는지 정확하게 파악을 해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을 9월 22일로 잡았다.

한편 전씨는 윤석열-김건희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도 받고 있다. 전씨가 전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2인자였던 윤아무개씨로부터 받은 수천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백 등을 김씨에게 전달했는지 등도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다. 검찰은 전씨가 윤씨로부터 전달받은 가방 등을 김씨 수행비서인 유경옥씨에게 건넸고, 유씨가 이를 다른 샤넬 가방과 신발 등으로 교환한 정황을 포착한 상태다.

관련 의혹들은 앞으로 특검에서 이어받는다. 서울 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수사보고서'를 작성해 수사 기록과 함께 특검에 인계할 예정이다. 김건희 특검의 수사범위는 전씨 의혹을 포함해 주가조작 의혹, 양평 고속도로 의혹 등 김 여사와 관련한 16가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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