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상반기 공연시장 매출액 7000억 넘겼다⋯영화 크게 앞질러](https://img.etoday.co.kr/pto_db/2025/06/20250623095217_2189063_1199_552.jpg)
올해 상반기 공연시장 매출액이 7000억 원을 넘겼다. 반면 영화시장 매출액은 약 3900억 원으로 두 시장의 매출액 격차가 3000억 원 이상으로 크게 벌어졌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두 시장의 매출액 격차인 185억 원의 16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23일 본지가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 수치를 비교한 결과 올해 상반기 공연시장 매출액은 약 7100억 원, 영화시장 매출액은 약 39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상반기 일정이 일주일가량 남았다는 점을 고려해도 두 시장의 매출 격차는 3000억 원 안팎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해 상반기 공연시장 매출액은 6288억 원으로, 영화시장 매출액(6103억 원)보다 185억 원 높았다. 반면 올해에는 이 같은 격차가 16배 수준인 3000억 원 이상으로 벌어져 코로나19 이후 두 시장의 매출액 규모가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연시장 매출액은 2023년에 처음으로 영화시장 매출액을 앞질렀다.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종식된 후 뮤지컬, 콘서트, 연극 등 대면 문화생활에 갈증을 느낀 소비자들이 대거 공연장으로 몰려와 1조269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2023년 영화시장 매출액은 1조2614억 원으로 공연시장보다 뒤처졌다. 팬데믹 기간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각종 OTT 산업이 급성장하며 극장의 대체재로 자리 잡은 영향이 컸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지난해 공연시장 매출액은 1조4421억 원을 기록, 2019년 공연법 개정 후 KOPIS 동향분석보고서가 발간된 이래 역대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영화시장 매출액은 1조1945억 원으로 두 시장의 매출액 격차가 2500억 원 수준을 보였다. 첫 매출액 역전 현상이 있었던 2023년(82억 원)보다 더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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