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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국힘, 李 NATO 회의 불참에 "중·러 눈치보기…심각한 외교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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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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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17881

 

나경원 "국제사회, 대한민국을 '신뢰 보류국'으로 볼 것"
안철수 "우리 외교·안보에 있어 매우 아쉬운 결정"
김재섭 "이재명식 모호성마저 파기…국익 저버렸다"

국민의힘은 22일 이재명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불참을 결정한 것을 중국과 러시아의 눈치보기로 빚어진 외교적 실책이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불참 결정은 안이한 현실 인식이 부른 외교적 실책"이라며 "자유·민주주의·법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전략적 연대를 스스로 포기한 것으로 동맹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대한민국의 외교·안보적 입지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썼다.

나 의원은 "이번 나토 불참 결정 전에 트럼프 대통령의 회의 참석 여부는 제대로 확인한 것이냐"라며 "한미정상회담 기회가 있었는데도 불참한 것이라면 이는 심각한 외교참사"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나토 무대는 단지 한 번의 회의가 아니라 한국이 '자유 진영의 책임국가'로서 역할을 구조화하고 국방비 논의 전략의 단초를 마련할 기회였다"며 "G7(주요 7개국)에서의 한미 정상회담이 무산된 이후 나토까지 불참한다면 국제사회는 대한민국을 전략 파트너가 아닌 '신뢰 보류국'으로 볼 것"이라고 적었다.

나 의원은 "외교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생존의 문제"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침묵과 회피가 아니라 우리의 입장을 전략적으로 설명하고 협상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능동적 외교"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불참은 우리 외교·안보에 있어 매우 아쉬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전략적 모호성을 빙자하며 외교에 무지하거나 무책임한 태도를 일관했지만 결국 중국과 러시아의 눈치 보기로 결론을 내렸다. 모호하기 그지없던 '이재명식 모호성'마저 파기된 셈"이라고 했다.

또 "격동의 시기인 만큼 오히려 대한민국 지도자가 회의에 참석해 국제 안보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에 참여해야 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첫 외교 시험대에서 이 대통령은 국익을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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